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고려아연, H2 MEET서 트로이카 드라이브 '그린수소' 비전 공개한다

기사입력 : 2024년09월25일 10:38

최종수정 : 2024년09월25일 10:38

3년 연속 참가…그린수소와 신재생에너지 소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고려아연은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사흘간 일산 KINTEX(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 수소 전문 전시회 '2024 H2 Meet'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사흘간 일산 KINTEX(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 수소 전문 전시회 '2024 H2 Meet'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고려아연] 2024.09.25 beans@newspim.com

고려아연은 3년 연속 참가하는 동 전시를 통해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의비전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키 컬러로 그린과 블루를 사용했고, 전체적으로 바다 위를 항해하는 배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바닥은 플로어 LED를 설치해 물과 청정에너지를 활용하여 만들어내는 수소를 형상화했다. 전시관 내부에는 고려아연이 그린수소를 통해 생산할 그린메탈에 대한 설명과 세부적인 내용을 배치했다. 부스 상단의 원형구조물은 물방울이 번져 나가는 모양을 표현하여 고려아연이 업계에 미칠 영향력을 상징화했으며, 스페이스 스크린에 투영되는 물과 바람의 조명패턴이 부스 전체의 느낌을 밝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들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부스중앙에 메인 디오라마 2개를 설치해 복잡한 사업구조에 대해 방문객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제1 디오라마는 호주에서의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해당 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의 개발·생산 과정을 담았다.

이렇게 호주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는 그린암모니아 형태로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제2 디오라마는 국내에서의 그린수소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담고 있어 고려아연의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의 밸류체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호주 SMC제련소 부지 내 2018년 호주 최대 규모인 124 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면서 매년 SMC 제련소 전력수요의 25%를 태양광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22년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에퓨런(Epuron) 인수 등 고려아연의 호주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와 추진 현황도 부스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난달 28일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제련소에 국내 최초로 준공된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에서 운용되고 있는 수소지게차를 실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에 준공된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5kg 충전 규모로 시간당 12대의 수소지게차를 충전할 수 있다. 고려아연은 수소지게차 총 30대를 실증 운용함으로써 수소 사회 저변 확대와 국가산단 내 탄소배출저감에 적극 동참한다는 입장이며, 수소의 활용 관련 전략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방문객을 위한 부스내 소소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벽면에 부착된 QR코드 인증을 통해 5개 사업 관련 퀴즈를 푼 뒤, 간단한 설문조사에 응하면 소정의 선물도 함께 증정할 계획이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