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안전 문화 정착위한 경연대회...성별·연령 무관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수상구조사 대회'가 열린다.
오는 10월27일 포항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수상구조사' 대회는 포항해양경찰서가 해양경찰의 핵심 역할인 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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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7일 경북 포항실내수영장서 '수상구조사'대회가 열린다.[사진=포항해경]2024.09.23 nulcheon@newspim.com |
해양경찰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수상구조사' 대회는 수상에서 구조활동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이는 기회와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고, 해양경찰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격은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대회종목은 개인전 3종목, 단체전 3종목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대회 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개인과 팀에게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대회 접수는 수상구조사 종합정보(www.imsm.kcg.go.kr/CLMS)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지한 서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이 아닌 구조‧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이 대회를 통해 포항해경은 구조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을 보탤 것이다"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