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스핌 라씨로] 코윈테크, 전고체 배터리 생산장비 제작완료..."4분기 납품 예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극공정 신규 장비 '셔틀 랩·CNT 검사' 상용화 추진
차세대 물류 로봇 'AGV·AMR' 수요 증가

이 기사는 9월 19일 오전 09시0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코윈테크'가 국내업체에 전고체 배터리 생산 장비 납품을 준비 중이다.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차세대 이차전지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전환해 안전성을 높이고 에너지밀도를 높인 차세대 배터리다. 소재가 달라진만큼 기존과 다른 제조 기술과 장비가 필요하기에 코윈테크는 이에 맞춘 전고체 전지 라인의 활성화 공정 장비와 자동화 장비 제작을 완료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19일 "현재 국내 제작을 완료한 상태로, 4분기 납품 예정으로 준비 중이다. 현재는 파일럿 수준으로 향후 수주 확대를 기대한다"며 "전고체 라인의 경우, 배터리 상용화를 위해 새로운 소재 추가 및 변경으로 각 소재와 공정에 적합한 사양의 설비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자동화율을 더 향상시키기 위해 자동화가 어려운 공간에는 AGV와 AMR도 도입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전고체 배터리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이차전지 기업들은 선제적 투자를 이어가며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힘을 쏟는 중이다. 본격적인 시장 개화를 앞두고 있기에 관련 장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윈테크 로고. [사진=코윈테크]

코윈테크는 전극공정 신규 장비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극 셔틀 랙 타입(Shuttle Rack Type) 자동화 장비와 전극공정 탄소나노튜브(CNT) 검사장비 등의 신제품을 통해 전(前)공정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전극 공정에서는 최근 투자비 절감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차세대 공정에서도 투자비를 낮추려는 분위기이기 원가 절감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자동화 타입의 '셔틀 랩'을 개발했다. 연말 기준 상용화 전 단계까지 준비를 하고 있다. 수주가 되면 내년도에 바로 제작해 납품할 계획이다"며 "공정 장비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엑스레이 검사 장비 사업화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CNT 엑스레이 기반 배터리 이물 검사 장비'는 배터리 검사에 쓰이는 엑스레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필라멘트를 CNT 섬유로 대체해 빠른 속도로 정밀한 촬영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코윈테크는 관련장비를 내년 개발 완료 및 상용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코윈테크는 2차전지 공정의 핵심인 전(前)공정(믹싱·전극·조립)에 특화된 자동화 로봇 '자율이동로봇(AMR)·무인운반차량(AGV)'을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납품 규모를 확대하는 중이다. 

특히 최근 차세대 물류 로봇 형태의 AGV와 AMR 수요가 커지면서 관련 시장규모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코윈테크는 '전극공정 AGV'를 시작으로 지난해 개발 완료한 '믹싱공정 AGV·조립공정 AMR' 신규 자동화 장비를 통해 무인 자동화 장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관련 장비 공급을 본격화한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믹싱·전극·조립 공정에 국내 배터리사의 미국 공장으로 AGV를 납품하고 있다. 아직 납품을 하지 않은 다른 공장들의 추가 수주도 예상하고 있다"며 "최근 전극 공정AGV가 AMR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와 같은 트렌드에 함께 맞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