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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내수 살리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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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8700억원 물품 대금 조기 지급...현대차, 2조원 규모
SK·LG·롯데·한화 등 재계 주요 대기업, 추석전 대금 조기 지급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삼성과 현대차, LG, SK 등 주요 그룹들이 협력사 물품 대급을 조기에 지급하는 등 상생경영과 함께 내수 경기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8700억원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

◆ 삼성, 8700억원 물품 대금 조기 지급...현대차, 2조원 규모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제일기획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하며, 당초 지급일을 최대 15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은 2011년부터 협력회사들이 계획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려왔다. 삼성은 또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상생 펀드 및 물대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도 열었다. 이번 온라인 장터에서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해 자매마을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을 판매한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의 이러한 노력은 협력회사와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도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 대금 2조3843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시작 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250억원 규모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지급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기부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그룹 소속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조원 규모 납품 대금 지급일을 최대 14일 앞당김으로써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SK·LG·롯데·한화 등 재계 주요 대기업, 추석전 대금 조기 지급

LG그룹도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가 총 9500억 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LG 계열사들은 이와 별도로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 1조2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는 또 온누리상품권 약 150억원어치를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LG 관계자는 "납품대금 조기지급뿐 아니라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등 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롯데그룹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1만2000개 중소 파트너사에 1조5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 지난해보다 약 80% 많은 금액으로 참여 계열사는 롯데케미칼·롯데이노베이트·코리아세븐·롯데건설 등 31개 사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등 SK 주요 계열사는 중소 협력사들에 대금 1260억원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 한화그룹도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약 1900억원 가량을 조기 지급하고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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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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