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학교시설 석면 교체사업'과 함께 사립유치원의 원아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사립유치원 석면 교체사업'을 2025년까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2024.09.02 mmspress@newspim.com |
석면은 공기중에 쉽게 흩어져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올 수 있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질로 석면폐증, 석면증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다.
교육청은 지난 7월 사립유치원 석면 해체·제거 사업을 공모한 결과 도내 대상 사립유치원 7개원이 신청했다.
평가 결과 5개 유치원은 2024년 석면 해체·제거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고 9월 중 예산을 지원하고, 나머지 2개 유치원은 2025년 사업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석면 교체공사를 위해 유치원 관계자 및 석면 전문가, 시민단체, 학부모로 이루어진 석면 모니터단을 통하여 투명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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