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尹지지율 5.1%p↓, 32.1%…"친일 논란 등 부정 영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미디어리서치 정례 여론조사
부정평가 65.1%…긍정평가와 격차 33%p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1%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9%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5.1%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3.0%p다.

연령별로 보면 만 18세~29세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8.8% '잘 못함' 78.6%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7.4% '잘 못함' 71.2%였다.

40대는 '잘함' 22.2% '잘 못함' 76.2%, 50대는 '잘함' 27.4% '잘 못함' 71.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4.1% '잘 못함' 53.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7%로 '잘 못함'(34.8%)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8.0%, '잘 못함'은 68.3%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9.0% '잘 못함' 69.8%, 대전·충청·세종 '잘함' 30.6% '잘 못함' 63.7%, 부산·울산·경남 '잘함' 42.9% '잘 못함' 52.2%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4.1% '잘 못함' 54.1%, 전남·광주·전북 '잘함' 21.3%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6.1% '잘 못함' 63.9%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0.1% '잘 못함' 67.2%, 여성은 '잘함' 34.0% '잘 못함' 62.9%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서 촉발된 논란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을 담당한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간부 사망 사건 등도 국정 지지율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포함해 최근 일어나는 친일 논란이 지지율 하락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보통 군대나 교육, 역사 문제에 있어서 특히 국민 감정이 크게 움직이는데, 지지율이 5%p 이상 하락한다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임기 내 일본 문제를 정리하겠다는 뜻을 갖고 의도적으로 김형석 관장 같은 인물을 임명했다"며 "숨어 있던 뉴라이트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대로 가면 지지율은 꾸준히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