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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KCC 창호 5년, 도료 3년 연속 1위

기사입력 : 2024년08월13일 10:39

최종수정 : 2024년08월14일 16:15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KCC(대표 정재훈)는 '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창호재 부문과 건축용 수성도료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CC는 KS-WEI에서 하이엔드 창호브랜드 '클렌체'를 앞세워 창호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해 국내 건축자재업계를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KCC창호는 건강·환경·안전 등 소비자의 웰빙 기준을 만족시키며 프리미엄 창호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KCC는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 등 최고급 창호에 어울리는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홈인테리어 컨디션을 완성하는 창호에 대한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KCC는 2022년부터 '유통 이맥스 클럽(e-MAX Club Prime Distributor)'을 운영중이다.

 '유통 이맥스 클럽'은 유통시장 전문 KCC 창호 가공 네트워크로 KCC가 직접 정기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클렌체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클렌체 이맥스 클럽(Klenze e-MAXClub)을 신설해 최상위 품질의 제품 공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CC는 2023년 7월 서초동 사옥에 『더 클렌체 갤러리 서초(The Klenze Gallery 서초)』를 오픈한데 이어, 2024년 5월에는 『더 클렌체 갤러리 부산(The Klenze Gallery 부산)』을 선보여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창호재와 함께 건축용 수성도료 부문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페인트는 건축물의 외관과 실내를 아름답게 꾸며주는 가장 기본적인 건축자재로, 최근에는 KCC '숲으로'와 같은 친환경 페인트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CC '숲으로'는 최근 인테리어 시장에서의 다양한 니즈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며 인테리어용 페인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스크래치에 강한 프리미엄 페인트 "숲으로플렉스"는 고급형 특수 에멀젼 수지를 사용해 외부 마찰에도 깨끗한 외관을 유지한다. 

또한, 내오염성 및 이지클리닝 성능으로 생활 오염에 강해 학교나 유치원, 병원 등 다양한 실내 공간에 최적화되어 있다. 최근 출시된 '숲으로원코트'는 이름처럼 1회 도장으로 마감이 가능한 제품으로 은폐력이 우수하여, 공사 기간 단축에 효과적인 페인트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KCC 관계자는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 도료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이는 창호재로 제로에너지 건축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KS-WEI 1위 수상은 ESG 경영을 추구하는 KCC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1회째를 맞는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2004년에 공동 개발했다.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웰빙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비자의 인식을 조사하여 부문별 1위를 선정한다. 

소비자에게는 객관적인 웰빙환경지수 정보와 소비 선택 기준을 제시하고, 기업에게는 웰빙 제품 개발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된다. 평가항목은 ▲건강성(소비자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상품 및 서비스의 차별화 정도) ▲환경성(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 제조, 이용 공간의 환경 친화 정도) ▲안전성(상품 및 서비스 이용 시 소비자의 안전성 확보 정도) ▲충족성(상품 및 서비스의 품질, 디자인 제공 방법 등 소비자의 주관적 만족 및 신뢰 정도) ▲사회성(기업의 공정거래, 사회적 공헌 및 산업발전 기여 정도) 등 5개 항목이다. 

KCC는 이번 KS-WEI 1위 수상 외에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도료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어,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한민국 대표 건축자재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히 인정받고 있다.

KCC 창호사업부 서호영 상무(사진 왼쪽)와 유통도료사업부 함성수 상무(사진 오른쪽) [사진=KCC]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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