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AI시대 최대 수혜처 광모듈② 업계 TOP '중제욱창' 6대 투자포인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력·제품라인' 확보
800G·1.6T 고성능·고효율 광모듈 경쟁우위
엔비디아·구글 고객군 앞세워 안정적 성장

이 기사는 7월 18일 오전 10시2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I시대 최대 수혜처 광모듈① 업계 TOP '중제욱창' 6대 투자포인트>에서 이어짐.

◆ 투자포인트3. AI 시대 니즈에 부응 '제품·기술력'

중제욱창(中際旭創∙ZJ Innolight, 300308.SZ)은 전세계 최대 광모듈 제품 공급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최대 경쟁력은 10G∙25G∙40G∙100G∙200G∙400G에서부터 800G와 1.6T 광트랜시버(전기신호를 광신호로 변환해 송∙수신하는 장치) 등 고성능∙고효율 광모듈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제품라인이다. 

해당 제품들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무선인터넷, 코히어런트 전송(Coherent Transmission, 광파의 주파수와 위상을 이용해 전송하는 방식)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중제욱창은 향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1.6T와 실리콘 포토닉스(Silicon Photonics) 생산력에 있어 경쟁우위를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실리콘 포토닉스는 반도체의 신호전달 방식을 기존의 전기에서 전자∙빛을 통해 구현한 광자(Photon)로 대체하는 기술이다. 이론상 광자를 활용할 경우 데이터 전송 속도가 기존 대비 수십 배 이상 높아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로 AI 연산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빠르게 이뤄지고, 기존의 200G와 400G에서 800G와 1.6T로 대표되는 차세대 고성능∙고효율 광모듈로의 대체가 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2024년은 프리미엄 초고속 1.6T 광모듈 수요가 풀리기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중제욱창의 지속적인 고성장세를 기대하는 핵심 배경이다.

현재 보편화된 광트랜시버의 속도는 400G와 800G다. 전문가들은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800G보다 2배 이상 빨라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시 말해 1.6T 속도의 고성능∙고효율 광모듈 제품 개발 기술력이 미래 광모듈 업계의 핵심 경쟁력인 셈이다.

이러한 관점 하에서 1.6T 광모듈 제품라인을 구축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중제욱창의 경쟁우위를 찾을 수 있다.

[자료 = 중제욱창 공식 홈페이지] 중제욱창이 개발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공급용 광모듈 제품

중제욱창은 업계에서 가장 먼저 400G와 800G 광모듈 제품을 개발해낸 업체로, 현재 400G와 800G 광모듈 제품 시장에서 매우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800G 광모듈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한 것은 중제욱창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배경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중제욱창은 800G 광모듈 분야에서 포괄적인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성장에 있어서도 800G의 고성능 광모듈 제품 출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문기관들은 중제욱창이 올해 연말 가장 먼저 1.6T 제품 출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1.6T 고성능 광모듈 제품 공급을 빠르게 늘리면서 1.6T 광모듈 시대에도 선도적 입지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는다.

연구개발(R&D)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다양한 방면의 기술 경로를 뚫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제욱창은 신기술 영역인 실리콘 포토닉스(Silicon Photonics)와 LPO(선형 플러그형 광학장치, Linear-drive Pluggable Optics) 등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중 실리콘 포토닉스는 800G와 1.6T 등 고성능 광모듈 시대가 도래하면서 침투율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광통신 분야 전시회인 '광통신박람회(OFC) 2024'에서 중제욱창은 800G/1.6T 실리콘 포토닉스 광모듈을 선보이기도 했다.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이 점차 성숙해지고 더 낮은 비용의 실리콘 포토닉스 솔루션이 등장하는 과정에서 중제욱창은 지속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들어서는 미국 반도체 업체 마벨(Marvell)과의 합작을 통해 800G ZR/ZR+ 광모듈 제품을 출시했다. 마벨 오리온(Marvell Orion) 디지털신호처리(DSP) 기술을 활용한 제품으로, 업계 최초의 소형 플러그형 모듈에 적용하는 800Gbps DSP로 평가받고 있다. 

◆ 투자포인트4. 엔비디아∙구글 등 '초대형 고객군'

중제욱창은 엔비디아(NVIDIA)와 구글(Google) 등 초대형 고객사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고객사와 장기적 합작관계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주문량을 보장받고 있다는 것은 중제욱창의 또 다른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현재 엔비디아와 구글의 고속 광모듈 수요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중제욱창은 가장 빠르게 고속∙고효율 광모듈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며 이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를 누리고 있다. 

해통증권(海通證券)은 엔비디아의 서버 솔루션인 GB200 NVL 36이 2025년에 주류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낙관적 관점에서 해당 제품의 출하량은 5만8000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와 함께 1.6T 광트랜시버 제품의 수요 또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전세계적으로 1.6T 광모듈 제품의 출하량은 700만 개에 달하고, 1.6T 제품의 침투율 확대에 힘입어 광모듈 전체 시장 규모 또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AI시대 최대 수혜처 광모듈③ 업계 TOP '중제욱창' 6대 투자포인트>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