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훈 전 정책실장,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임명
호남 인재 배치해 10·16 보궐선거 대비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5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조윤정 사단법인 여성비전네트워크 이사장과 전남도당위원장 권한대행에 서희원 변호사를 임명했다.
혁신당은 이날 당무위원회의에서 인준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조윤정 최고위원은 혁신당의 비전에 동의해 지난 3월 창당대회전에 입당했으며 광주·전남 지역에서 혁신당 창당에 힘을 실어준 인사다. 1975년생 여성인 그는 전남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광주광역시에서 여성·가족·교육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희원 전남도당위원장 권한대행은 1959년생 남성으로 오랜 기간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했다. 정당 가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 권한대행은 그동안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소장 및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순천만 보전운동, 여순사건 공개조사 등 전남 시민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지난달 31일 최고위에서 결정된 장성훈 당대표 비서실장도 호남출신이다. 장 비서실장은 전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강기정의원실 보좌관,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혁신당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혁신당은 주요 요직에 호남 출신 인재를 배치해 10·16 보궐선거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당대표 수락연설문에서 "호남에서도 조국혁신당이 나서야 '호남 정치'가 복원된다"며 "인재를 찾아 키워 '차세대 DJ, 새로운 노무현'을 발굴해 조국혁신당의 이름으로 국민께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heyj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