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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엔화 예금 두 배' 달러/엔 140 vs 170···3분기 분수령 -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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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CPI 발표 후 급반전
BOJ 220억달러 환시 개입
7월 BOJ·9월 Fed 결정 주시

이 기사는 7월 15일 오후 4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달러화에 대해 38년래 최저치로 곤두박질 친 엔화가 반등, 4주간 최고치로 상승, 엔화에 베팅한 일학 개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엔화 예금 잔액이 1년 사이 약 6000억엔에서 1조2000억엔으로 뛰었다.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벗(pivot, 정책 전환)에 엔화가 반등할 가능성을 겨냥한 '사자'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7월 초 162엔까지 치솟았던 달러/엔 환율은 7월11일(현지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157엔 선으로 후퇴했다. 이에 따라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1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상승 폭은 3%로, 2022년 말 이후 가장 컸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하락, 월간 기준으로 4년여만에 처음 내림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엔화 반등에 불을 당겼다.

이날 엔화의 강한 반등은 미국 인플레이션의 '서프라이즈' 하락 뿐 아니라 일본은행(BOJ)의 외환시장 개입 결과라는 데 시장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를 낸다.

엔화 숏 포지션 추이 [자료=CFTC, 블룸버그]

일본은행(BOJ)의 일간 경상수지 데이터를 근간으로 판단할 때 220억달러에 이르는 외환시장 개입을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다.

라보뱅크의 제인 폴리 외환 전략 헤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엔화의 강한 상승 뿐 아니라 거래량 추이 역시 개입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아사이 TV와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 역시 금융당국이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다고 보도해 월가의 판단에 힘을 실었다.

CME 페드워치 9월 금리인하 전망 [자료=CME]

투자자들이 주시하는 것은 추세 반전 여부다. 160엔 선을 뚫고 올랐던 달러/엔이 157엔 선으로 떨어진 데는 일본은행(BOJ)의 개입이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엔화 반등 신호가 포착됐다는 것.

무엇보다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의 청신호가 근거로 지목된다. 6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떨어진 한편 연율 기준으로 3.0% 상승해 3년래 최저치를 나타낸 것.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같은 기간 변동성이 높은 음식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전월 대비 0.1% 오르는 데 그쳤고, 연율 기준으로 3.3% 올라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치는 5월 0.2%와 3.4%에서 후퇴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E 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이사는 CNBC와 인터뷰에서 "9월 금리 인하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며 "9월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릴 때까지 많은 변수가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갑작스럽게 치솟지 않는다면 9월 금리 동결이 설득력을 얻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프린시펄 애셋 매니지먼트의 시마 샤 전략가 역시 "6월 물가 지표가 9월 금리 인하를 정당화 한다"며 "2024년 말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 인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6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0만6000건으로, 연준의 표현을 빌리자면 균형된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KPMG를 포함한 기관들은 실업률이 샴의 법칙을 언급하며 금리 인하를 종용하는 움직임이다.

샴의 법칙은 경제학자 클라우디아 샴이 고안한 경기 침체 지표인데, 3개월 평균 실업률이 이전 12개월 최저치보다 0.5%포인트 높으면 침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

6월 미국 실업률은 4.1%로 집계됐고, 3개월 평균치가 이전 12개월 저점 대비 0.4%포인트 높은 상태. 침체 기준선에 바짝 근접했다.

월가의 이코노미스트들이 9월 금리 인하 목소리를 내는 데는 실업률 상승 이외에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둔화 등 펀더멘털 측면의 요인들이 배경으로 깔려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채권 트레이더들이 예상하는 9월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이 88.1%에 이르고, 50bp 인하 가능성이 4.3%로 파악됐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7.6%에 그쳤다.

엔화 향방의 열쇠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쥐고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9월 금리 인하가 현실화되면 극심한 엔저(低)에 브레이크가 걸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월가가 시선을 고정하는 부분은 7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회의다. 시장 전문가들은 개입을 통한 엔화 방어에는 한계가 따른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를 좁히기 위한 통화정책이 시행되지 않는 상태로 엔화의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로드 아베트 앤코의 레어 트롭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방향이 바뀌지 않으면 최근 엔화 상승세가 지속되기 어렵다"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최근 내림세를 보였지만 양국의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가 여전히 과거 10년 평균치를 웃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행(BOJ) 정책자들은 엔화 하락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가파르게 상승할 위험이 높아지면 금리 인상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월가는 정책자들이 3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데 이어 7월30~31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점친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아시아판은 해외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에 대비, 장기물을 중심으로 일본 국채를 매도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가장 최근 데이터인 6월29일 기준 한 주 사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일본 장기물 국채 순매도 규모가 1309억엔(8억900만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은 3주 연속 일본 장기물을 팔아치웠다.

블리클리 파이낸셜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재무책임자는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엔저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을 압박할 것"이라며 "7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10~20bp 인상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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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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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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