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만 도의장 "日 도발 결코 좌시않겠다...260만 도민함께 엄중 대응"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일본이 또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다.
경북도와 경북도의회는 즉각 항의 성명을 내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를 촉구했다.

일본의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은 12일 일본 내각의(국무회의)에 보고한 2024년판 방위백서에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 관련 '일본의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독도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기술해 또 다시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했다.
이같은 사실이 확인되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긴급 성명을 내고 "(일본은)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매년 되풀이 하는 역사 왜곡과 영토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독도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전 세계에 다시한번 천명한다"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을 즉시 중단하고, 역사적 진실 앞에서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자세로 한․일 관계 개선에 앞장 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도 이날 규탄 성명을 내고 "일본은 12일 국무회의에서 채택한 '2024년 방위백서'를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장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강조하고 "영토주권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결코 좌시 하지 않고 260만 도민과 함께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