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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최우수 기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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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3·성과 3·우수1개 사례 등 전 분야 높은 점수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 종합부분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800만 원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시는 8일 보건복지부가 지난 5일 The-K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제16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 종합부분에서 최우수 기관상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254개 기초자치단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결과와 우수사례에 대해 항목별 세부 심사 기준에 따른 평가를 실시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16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 종합부분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구리시보건소 직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구리시]2024.07.08 hanjh6026@newspim.com

시는 이번 평가에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비전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 기획과 내·외부 자원 발굴 등 소통 및 협력을 바탕으로 7개 지표(운영 3개, 성과 3개, 우수사례 1개)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전문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가족이 모두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걷기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스마트 간접흡연 줄이는 환경조성 ▲흡연 예방 및 건전한 음주 환경 조성사업 추진에 주력해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21.2%, 걷기 실천율 55.4%를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각각 0.7%와 3.0%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주민밀착형 생애주기별 통합건강관리 강화를 위해▲아동·청소년 건강관리사업(건강 the 세움) ▲청장년층 건강생활 실천지원사업(건강 the 이룸) ▲어르신 건강생활실천 지원사업(건강 the 지킴)을 내실 있게 운영해 2023년 구리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 선정(복지부), 치매관리 사업 최우수기관상 수상 등의 성과를 냈다.

또 스마트한 건강관리를 위해서 ▲대사증후군을 잡아라(2060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건강한 노후생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지역 병원 연계 '유튜브 나를 지켜주는 건강특강'을 추진하여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으로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사업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역사회 중심재활보건사업을 추진하여 2023년 장애인 건강관리 구강보건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과 든든한 지역사회 기반 마련을 위해서 ▲건강맘 행복가정 만들기 ▲영유아·임산부 영양플러스사업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023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발굴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njh6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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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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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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