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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금리 인하 기대 강화에 상승…S&P500·나스닥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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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고용 보고서, 전방위 시장 둔화 신호
9월 금리 인하 기대 80%로 높아져
비트코인 약세에, 관련주 일제히 약세
내주 2분기 실적 공개 개시, 6월 CPI 및 파월 증언 '촉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지난달 미국 고용시장에서 둔화가 감지되며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9월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강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87포인트(0.17%) 오른 3만9375.87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17포인트(0.54%) 상승한 5567.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64.46포인트(0.90%) 뛴 1만8352.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간 기준으로 S&P500지수는 1.95% 올랐고 나스닥 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3.5%, 0.66% 상승했다.

이날 공개된 6월 고용 지표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웠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20만6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망치 20만 건을 웃돌았지만, 5월 수정치 21만8000건보다 적었다. 실업률은 4.1%로 지난 2021년 말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시간당 평균 임금도 1년 전보다 3.9% 상승해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느린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고용 보고서가 전반적으로 고용시장 둔화를 보여줬다면서 특히 정부 일자리가 전체 고용 증가에서 차지한 비중이 3분의 1 이상이라는 사실에도 주목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오는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논의를 개시해 오는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부각됐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고용 지표 발표 전 68%에서 80%로 상향 조정해 반영했다. 브랜디와인 글로벌의 잭 매킨타이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고용 지표는 당장 침체를 가리키지는 않지만 소프트랜딩(soft-landing, 연착륙) 전망을 지지한다"면서 "임시직의 가파른 감소는 올여름 고용시장의 향후 약세 징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분명히 정책 금리가 너무 제한적이라는 연준의 확신 수준을 높이며 그들은 (금리를) 내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대형 기술주에 순풍이 됐다. 매그니피센트7(M7·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메타플랫폼스, 알파벳, 테슬라, 넷플릭스) 종목 대부분은 상승했다. 애플은 2.16%, 아마존은 1.22% 상승했으며 알파벳과 테슬라는 각각 2.57%, 2.08% 올랐다. 다만 엔비디아는 최근 월가에서 뜸했던 투자 의견 하향 보고서가 나오면서 1.91%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6 mj72284@newspim.com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8개는 상승, 3개는 하락했다. 에너지는 1.52% 내려 가장 큰 폭으로 내렸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2.74%, 필수 소비업은 1.21% 각각 상승했다.

특징주를 보면 메이시스는 아크하우스 매니지먼트와 브리게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인수 제안 가격을 기존 주당 24.00달러에서 24.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 이후 9.54%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약세 속에서 관련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56% 내렸으며 코인베이스도 0.56% 하락했다.

다음 주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개시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실적 및 가이던스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JP모간체이스와 씨티그룹은 오는 12일에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투자자들은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매그니피센트7 기업들의 실적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 기업의 이익은 지난 1분기 전년 대비 51.8% 증가한 바 있다. 시장 조사기관 LSEG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M7 기업들의 이익이 2분기 1년 전보다 29.7% 늘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장은 오는 11일 노동부가 공개하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치에도 집중하고 있다. 6월까지 인플레 둔화세가 지속하면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굳어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9~10일 의회 청문회에 나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역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7.4bp(1bp=0.01%포인트) 하락한 4.272%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은 9.2bp 밀린 4.599%로 지난 3월 27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2년물은 한 주간 11.9bp 내렸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27% 하락한 104.85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6% 오른 1.0841달러, 달러/엔 환율은 0.33% 내린 160.74엔을 각각 가리켰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72센트(0.9%) 내린 83.1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89센트(1.0%) 밀린 86.54달러를 기록했다. 여름 휴가철 휘발유 수요 기대로 한 주간 WTI는 2.0%, 브렌트유는 1.8% 각각 상승했다.

금값은 금리 인하 기대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8월물은 전장보다 온스당 1.2% 오른 2397.70달러에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1.90% 오른 12.32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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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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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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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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