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종이류의 쓰레기, 위해 물질 없어"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북한이 지난 24일 밤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은 350여 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 25일 오전 "우리 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모두 350여 개의 오물풍선을 식별했다"며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경기북부와 서울 등 우리 지역에 낙하한 오물풍선은 100여 개로 파악됐다.
합참은 "풍선의 내용물은 대다수 종이류의 쓰레기로, 현재까지 분석결과 안전 위해물질은 없다"고 했다.
합참은 "우리 군 대북 심리전 방송은 즉각 시행할 준비는 돼 있으며, 전략적·작전적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라며 "이는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은 지난 9일 약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바 있다.
park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