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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케냐·가나 등 아프리카 4국과 양자 정상회담..."협력 진정성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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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더욱 가까운 동반자가 된 계기"
"호혜적 협력 통해 무궁무진한 잠재력 실현 기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William Samoei Ruto) 케냐 대통령, 안드리 니리나 라주엘리나(Andry Nirina Rajoelina)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조셉 뉴마 보아카이(Joseph Nyumah Boakai) 라이베리아 대통령, 나나 아도 단콰 아쿠포아도(Nana Addo Dankwa Akufo-Addo) 가나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오전 세션에서 각국 정상들의 고견을 경청하며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측이 더욱 가까운 동반자가 된 만큼 힘을 모아 서로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이 4일 경기 고양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케냐 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2024.06.04 photo@newspim.com

아프리카 정상들은 "지난 3일 환영 만찬에서 한-아프리카 앙상블 문화공연을 감상한 데 이어 오늘(6/4, 화) 정상회의 개회 입장 때는 윤 대통령이 모든 아프리카 정상들과 함께 입장하는 등 한국이 아프리카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케냐와의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루토 대통령이 약 1년 반 만에 다시 방한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을 환영한다"며 "올해 양국이 수교 60주년을 맞아 인프라, 식량안보, 해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루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협력 증진 의지에 케냐 측도 적극 호응한다"며 "군수 분야의 협력도 논의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을 개시해 나가기로 하고, 우리 정부가 EDCF로 지원하고 있는 케냐 과학기술원(Kenya-AIST) 건립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경기 고양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안드리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과 한-마다가스카르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2024.06.04 photo@newspim.com

마다가스카르와의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 국가 중 우리나라와 최초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한 마다가스카르와 광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특히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되는 핵심광물 협력 파트너십 MOU를 바탕으로 양국이 핵심광물(흑연, 니켈, 티타늄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라주엘리나 대통령은 이에 적극 호응하면서 "아프리카 내 한국의 최대 투자 사업인 '암바토비 니켈광 플랜트 사업'을 비롯해 양국 간 광물 협력이 활발히어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한국이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마다가스카르의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된 K-라이스벨트 사업 MOU를 바탕으로 농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경기 고양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라이베리아 정상회담에서 조셉 보아카이 라이베리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2024.06.04 photo@newspim.com



라이베리아와의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올해 1월 보아카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6·25 당시 물자 지원국인 라이베리아와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에 보아카이 대통령이 방한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했다.

보아카이 대통령은 한국이 그간 교육과 농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라이베리아의 발전을 지원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내전의 역사를 극복하고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을 달성하려는 라이베리아의 노력에 한국의 발전 경험이 이상적인 모범 사례가 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 4일 오후 경기 고양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한-가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2024.06.04 photo@newspim.com

가나와의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 소재지인 가나를 우리의 대 아프리카 경제협력의 거점"이라며 "양국이 상호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토대로 교역,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양국 간 EDCF 약정을 올해부터 2028년까지 기존의 두 배인 20억 달러 규모로 확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나의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한국이 더욱 큰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양 정상은 국제기구 진출 선거와 안보 현안 등 국제무대에서의 공조와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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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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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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