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 국민의힘 22대 의원들과 만찬..."4년 동안 국민 위해 파이팅해달라"

기사입력 : 2024년05월30일 20:42

최종수정 : 2024년05월31일 08:50

30일 국민의힘 의원 워크숍 공식 만찬 참석
"지나간 건 다 잊어버리고 한 몸이 되자"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의원들에게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정말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 공식 만찬에 참석했다.

[충남=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후 충남에서 열린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 만찬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5.30 photo@newspim.com

당을 대표해 먼저 인사말에 나선 추경호 원내대표는 "바로 이 순간이 우리가 의석 수는 좀 작지만 우리가 진짜 집권 여당이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며 "대통령께서 오늘 정말 바쁜 일정에도 이 자리에 함께 해주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우주항공청 개청식을 하고, 사실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원들 첫날 연찬회, 워크숍 한다니까 모든 일정을 다 조정하셔서 이 자리에 오셨다"며 의원들의 환호와 박수를 유도했다.

이어 "오늘 여러 가지 당이 어떻게 해야 할지, 앞으로 의정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강연을 통해 좋은 말씀 들었고, 스스로도 많이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라며 마이크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넘겼다.

황 위원장은 "저도 연찬회에 여러 번 왔었다. 대통령님께서 오시는 연찬회와 아닌 건 하늘 땅 차이였다"며 "우리가 오늘 대통령님 모시고 같이 식사 나눈다는 이것이 우리가 여당이고, 얼마나 자랑스럽고, 첫날 바쁘신데도 와주셨다는 건 대통령님도 우리와 하나가 되시겠다는 아주 큰 행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대통령님과 함께 즐거운 만찬 하고 또 이 힘으로 4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윤 대통령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오늘 여러분을 보니까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며 "지난 대선부터 시작해서 지방선거, 이번 총선, 어려움도 많았지만 여러분들과 선거와 또 여러 가지 국정 현안에서 한 몸이 돼서 그동안 싸워왔기 때문에 여러분을 이렇게 뵈니까 제가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그냥"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끝나고 여러분한테 한 분 한 분 축하 인사를 다 드리지 못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한꺼번에 축하 인사드리는 것을 좀 양해해 달라"며 "축하드린다.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정말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후 충남에서 열린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 만찬 행사에 입장하고 있다. 2024.05.30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제가 매년 우리 의원 연찬회에 이렇게 왔습니다만 오늘은 22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는 첫날이라 더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지나간 건 다 잊어버리고 우리가 한 몸이 돼서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개혁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그런 당이 되고 저도 여러분과 한 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저녁은 아까 맥주도 놓지 않아야 된다고 하셨는데, 오늘 제가 좀 욕 좀 먹겠다"라며 "제가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여러분들에게 맥주로 축하주 한 잔씩 다 드리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5분께 빨간 넥타이를 하고 만찬장에 입장하며 의원들과 악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기립해 박수치며 환호로 맞이했다.

이날 만찬에는 국민의힘에서 황 위원장, 추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등 국회의원 당선자 107명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비서관, 이도운 홍보수석비서관, 김주현 민정수석비서관, 전광삼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박춘섭 경제수석비서관,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 박상욱 과학기술수석비서관,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이 참석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