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강형욱 갑질 논란 해명에…전 직원 재반박 "폭언 생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욕 안한다" 주장에 "생생하게 기억나"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자신의 회사 보듬컴퍼니 직원들을 감시하고 괴롭혔다는 의혹을 부인하자 전 제보자가 "폭언을 다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이에 재반박했다.

24일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인 제보자 A씨는 강형욱의 해명 영상이 공개된 이후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강형욱의 일부 입장을 반박했다.

강형욱은 해명 영상에서 "숨도 쉬지 말아라. 네가 숨 쉬는 게 아깝다", "벌레보다 못하다. 그냥 기어나가라. 그냥 죽어라"등의 폭언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제가 쓰는 화법이 아니다. 저는 '벌레' '기어라' 같은 말을 하지 않는다. 욕도 잘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동물 훈련사 강형욱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만 "훈련을 하다 보면 사나운 개들이 많아 돌발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에 훈련사들에게 '조심하세요'라고 하기보다 '조심해'라고 큰소리친 적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훈련사를 다 잡고 물어보면 '한 번도 (욕을) 안 하셨다'고 대답하는 훈련사는 없을 것"이라며 "나는 아주 심한 욕설을 들었고, 주변 직원들과 견주들에게 하는 욕설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벌레만도 못하다'는 말을 안 하셨다고 했는데, 그 말을 들은 직원은 그 말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 했고 주변에도 그 얘기를 많이 하고 다녔다"고 했다. 이어 "저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폭언을 들었는지 다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구직 사이트에 남긴 회사 후기가 확산되면서 강형욱의 갑질 논란이 벌어졌다. 이후 각종 커뮤니티와 방송, 댓글 등으로 강형욱의 대한 논란이 잇따라 나왔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