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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부활…본선 경연 이달 25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서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5월22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05월22일 15:45

락·인디·발라드·힙합·재즈 등 장르 다양, 서울시 유튜브 생중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배철수, 심수봉, 신해철, 전람회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뮤지션을 배출한 추억의 '대학가요제'가 한강에서 부활한다.

서울시는 총상금 2000만원 규모의 '2024 한강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팀의 본선 무대가 오는 25일 오후 6시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상업성 위주의 기존 오디션 문화에서 벗어나 대학생들의 순수 창작 열정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한강대학가요제'를 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2024 한강대학가요제 포스터 [사진=서울시]

지난 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대학생 대상으로 '한강대학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국내 대학생과 유학생 등 264개팀이 예선에 접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2개팀은 심사위원단의 음원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이 확정, 본선 무대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선에 진출하는 12개팀은 락, 인디, 발라드,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우승팀은 공연 당일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선정된다. 대상 1팀 1000만원, 금상 1팀 500만원, 은상 1팀 300만원, 동상 2팀 각 100만원 총 5팀에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경연 심사위원은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이자 배우인 박상원, 한국의 대표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서울예대 교수이자 가수인 권진원, 과거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마스터로 활약을 펼쳤던 가수 박선주, 1세대 아이돌 가수 구피의 멤버이자 작곡가인 박성호 등이 참여한다.

본선 경연에서는 12팀 공연과 함께 전 울랄라세션의 멤버 '군조'가 활동하는 '군조크루' 등 축하공연도 만날 수 있다. 또 물빛무대 일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타로, 포토 부스, 잡코리아·알바몬과 함께 청년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이벤트 부스, 푸드드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 부스들이 운영된다.

당일 공연은 서울시 '라이브서울',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를 진행하고 이후 아리랑TV에서는 녹화방송이 송출된다. 이와 관련, 자세한 정보는 한강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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