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엠플러스, 1분기 영업이익 29억 원…"지속적 수주 규모 확대"

기사입력 : 2024년05월16일 09:27

최종수정 : 2024년05월16일 09:27

연결 기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69.7% 증가한 216억원 달성
영업이익 331.8%, 분기순이익은 125.2% 늘어나는 등 흑자 기조 지속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기기 부문 강소기업 엠플러스가 실적 개선세를 지속하며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7% 증가했다.

엠플러스는 2024년 1분기보고서를 통해 연결 기준 2024년 1분기 21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인 2023년 1분기 127억원 대비 69.7% 증대됐다. 

또한 영업이익은 29억원, 분기순이익은 37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1.8%, 125.2% 증가한 수치다. 엠플러스는 지난해 연간 영업손익 턴어라운드 이후 흑자 기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영업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엠플러스 로고. [로고=엠플러스]

엠플러스는 국내서 파우치형 배터리 조립 장비를 최초로 턴키(Turn-Key) 개발한 기업이다. 현재 중국 2차전지업체 '엔비전 AESC'그룹과 미국 배터리 기업 '아워넥스트에너지(ONE)' 등에 대한 신규 수주를 연이어가는 등 주요한 글로벌 기업들을 해외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특히 엠플러스는 연구개발(R&D) 인력이 해외 영업을 병행하는 기업 특성 상 기술인력이 영업 현장에서 직접 각 고객사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장비를 제안하고, 이를 개발 및 상용화해 안정적인 수율로 이어지게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거 특정 기업에 의존했던 영업망을 빠르게 다각화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캐즘' 국면을 효율적으로 대응해나가는 중이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주 규모 확대에 따라 장비 제조 시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제조 원가를 효율적으로 절감하는 한편, 독보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각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안정적인 수율의 장비를 적시에 납품하는 노력을 통해 재무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고 있다"며 "캐즘 국면은 일시적인 한편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시장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만큼 국면 돌파를 위한 신규 수주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엠플러스는 지난 2008년 미국의 A123시스템즈(A123 Systems)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GM 볼트(Volt) 전기차에 납품되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조립공정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고, 현재는 노칭(Notching)과 스태킹(Stacking), 탭 웰딩(Tab Welding), 패키징(Packaging), 디게싱(Degassing) 등 이차전지 조립 장비 제조공정 전체를 턴키(Turn-Key)로 공급 가능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관련해 현재 엠플러스는 국내·외 78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34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엠플러스는 지난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 2020년과 2021년, 2022년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라이징스타'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 또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100대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한편 지난 해에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기업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국힘 차기 당권주자는…한동훈 28.4%·유승민 25.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진영의 가장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조사 결과 한 전 위원장은 28.4%로 1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25.9%로 2위에 올랐으며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4%), 원희룡 전 장관(5.5%),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5.4%),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3.1%), 김태호 국민의힘 당선인(1.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5.8%, 없음 14.1%다. 한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압도적이었다. 정당별로 살펴본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위원장의 지지도는 55.9%를 기록했다. 반면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40.5%), 조국혁신당(44.9%), 개혁신당(31.7%), 새로운미래(40.1%) 등 야권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 지지율은 70대 이상(27.3%), 60대(36.3%), 30대(32.8%)에서 높았으며 유 전 의원은 40대(32.1%), 50대(30.8%)에서 높았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것은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 전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비판 목소리와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야권 지지층에서의 역선택이 반영된 것"이라며 "특히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는 것이 야권층에 더 유리하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과반수가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한 것은 이번 22대 총선 참패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심은 여전히 한 전 비대위원장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4-05-30 06:00
사진
합참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추가 방송은 전적으로 북한 행동에 달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국방부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하여 경고한 바와 같이 오늘 오후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 방송 추가 실시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경고했다. 합참은 "이런 사태의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며 "오물풍선 살포 등 비열한 방식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018년 5월 1일 오후 경기도 파주 육군 9사단 교하소초에서 병사들이 임진강변에 설치된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시설을 철거하고 있다. 2018.05.01 앞서 대통령실은 오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북 확성기를 설치·방송하기로 결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것에 대해 "북한의 오물 풍선에 담긴 내용물이 국민들에게 미치는 심리적인 타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명백하게 대한민국 사회를 혼란시키고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를 하는 이상 정부로서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했다. 이후 신원식 국방부 장관도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관하며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합참은 이보다 앞선 오전 10시30분쯤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까지 북한 측은 330여 개의 오물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됐다"며 "우리 지역에 낙하된 오물풍선은 80여 개"라고 밝혔다. 현재 공중에 떠 있는 풍선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두 차례에 걸쳐 오물풍선 1000여 개를 남쪽으로 날려보냈다. 북한의 오물풍선 부양은 올 들어 세 번째로, 마지막 부양이 확인된 지난 2일 오전 10시 이후 6일 만에 재개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잠실대교 인근서 발견된 대남 오물풍선. [사진=합동참모본부] 2024.06.09 parksj@newspim.com parksj@newspim.com 2024-06-09 19:2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