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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변화와 혁신' 기치…'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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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첫 야외개막식…1만여 관객 큰호응속 폐회식 의미
경기장 전력 100% 재생에너지로…에너지 대전환 선도
장애인대회 먼저 개최 …'약자 배려 포용사회'가치 더해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140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24 경기도체육대회가 31개 시군, 17000여 명의 선수들의 뜨거운 열전을 11일 폐회식으로 성대한 축제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종합 1위는 화성시가 차지했으며 파주시는 육상, 레슬링 종목 우승 등 종합순위 5위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 2022년 14위 2023년 15위로 1부 15개 시군 중 줄곧 하위권에 머물렀던 파주시로서는 큰 성과로 전년도 대비 종합성적이 향상된 선수단에 수여하는 성취상 1부 1위에 오르는 영광도 함께 안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폐회식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2024.05.14 atbodo@newspim.com

파주시는 2021년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그만큼 더 치밀한 준비로 완벽하고 순조로운 대회를 이끌며 역량을 입증해 냈다.

파주시는 특히 도민체전 사상 최초의 야외 개회식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로 수많은 관중을 대회장으로 이끌어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펼쳐 보이는가 하면, 대회 기간 중 경기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등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등 기존 대회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시도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파주시는 이번 경기도체육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변화와 혁신의 장으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다.

70회를 맞는 경기도 체전의 격을 한 차원 더 끌어올려,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혁신을 이뤄낸 파주시의 대회 성공전략을 되짚어 본다.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시상식 후 환호하는 모습. [사진=파주시] 2024.05.14 atbodo@newspim.com

변화·혁신 선도…차별화된 대회 선도

이번 경기도체육대회는 파주시에서 치러진 사상 첫 광역단위 종합체전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 되는 경기도민'이라는 표어를 내건 파주시는 52만 파주시민의 모든 역량을 끌어모아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연출하고, 나날이 새롭게 성장하고 발전해 가는 파주시의 역동적 이미지를 널리 알려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갈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파주시는 특히 기존 체전에서는 볼 수 없던 변화와 혁신으로 차별화된 대회 만들기에 총력을 다했다.

임진각 평화누리서 최초 야외 개회식…'군사접경도시' 이미지 탈피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주경기장을 벗어나 야외에서 치러졌다.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개회식을 치른 파주시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평화의 대제전으로 이번 대회의 의미와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군사접경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한반도 평화 기원의 성지로 발돋움한 파주시의 남다른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폐회식 모습. [사진=파주시] 2024.05.14 atbodo@newspim.com

주경기장이라는 공간적 제약을 벗어나면서 개막 행사는 한층 더 화려해졌다. 탁 트인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개방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개회식은 관객석 중앙에 설치된 성화대에서 파주를 상징하는 '평화', '기세', '변화', '혁신'의 성화가 무대 중앙 '파주의 불'로 결집되며 절정을 이루었고, 대회 성공을 향한 파주의 염원을 웅장하고 강렬하게 드러내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52만 대도시, 파주의 이미지를 널리 펼쳐 보였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다이나믹 듀오, 에일리, 김희재, 송민준, 장민호, 알리, 류원정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1400만 경기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 한마당을 펼쳐냈다.

또한 파주시는 개회식 당일 개최되는 경기도 주관 DMZ오픈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DMZ오픈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파주시립예술단이 협연하는 품격 있는 주제공연으로 임진각 평화누리를 찾은 1만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드론쇼 모습. [사진=파주시] 2024.05.14 atbodo@newspim.com

접경지 사상 최초 드론쇼, 임진각 밤하늘을 수놓다

이번 개회식의 가장 화려한 볼거리는 임진각 밤하늘에 띄운 드론 300대가 15분간 일사불란한 군무를 펼치는 장면이었다. 지리적으로 파주시는 사실상 전 지역이 비행금지구역으로 드론 비행이 불가능한 지역이나 1400만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특별함을 더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야외 개회식만의 각별한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명장면이었다.

장애인체전 우선 개최 등으로 '포용사회' 파주시 핵심가치 알려

이번 경기도체육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통상 장애인대회를 나중에 치르는 관례를 깨고.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4월 25일에 먼저 개최한 뒤 5월 9일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파주시는 경기장마다 장애인 규격시설을 완비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개회식 무대 규모나 의전 및 출연진의 수준도 비장애인 대회와 같은 수준으로 준비했다.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화합을 이루는 감동의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한 파주시의 진정성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약자 배려 포용사회'는 민선8기 파주시의 핵심가치 중 하나다.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에 물리치료사와 함께한 의무지원. [사진=파주시] 2024.05.14 atbodo@newspim.com

또한 대한스포츠아티스트재활협회(K-SPARA)와 협업으로 선수들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물리치료, 테이핑 등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장에서 요청하는 물품들을 30분 이내에 전달하기 위해 권역별 슈퍼바이저와 비상대기조 조직을 운영하는 등 선수단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편의를 제공했다

시민 동참 체전으로 '시민중심 더 큰 파주' 청사진 제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낸 점도 대회 성공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파주시는 모든 '체전의 꽃'이라 불리는 성화봉송에도 시민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선발된 200여 명의 시민들은 파주시 주요 관광명소를 경유하는 '스파이더 봉송'에 참여해 파주시를 널리 알리는 데 한 몫했다.

안전하고 질서 있는 대회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자도 필요 인원을 넘은 2000여 명이 지원해 대회를 향한 파주시민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세 차례에 걸친 시민참여 홍보이벤트도 3000여 명이 넘은 시민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열띤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와 함께한 자원봉사 모습. [사진=파주시] 2024.05.14 atbodo@newspim.com

또한 참가 시군을 응원하는 '시민 서포터즈단'에도 500여 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의 시민 참여로 인구 50만 대도시의 저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파주시 외식업과 숙박업 종사자들 역시 대회 기간 내내 따뜻한 환대와 친절로 선수단을 반갑게 맞이해 대회 성공에 역할을 담당했다.

단계별 체계적 홍보…대회 관심도 최고조 높여

파주시는 온라인 커뮤니티,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G버스 TV 및 버스전광판 광고 등 생활밀착형 매체를 활용해 대회를 홍보,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한 달 전부터는 현수막, 가로등 현수기, 경의중앙선 동영상, 홍보탑, 대회 아치, 대형 꽃 조형물 등을 이용해 거리 집중 홍보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했다.

또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폐회식 모습. [사진=파주시] 2024.05.14 atbodo@newspim.com

대회 마스코트 '파랑이' 가 시민들을 만나는 깜짝 게릴라 홍보를 진행하고 파주지역 명소를 홍보하는 SNS 인플루언서 계정을 통해 개회식 정보를 게시해 공공기관 이미지를 탈피, MZ 세대를 겨냥한 홍보를 진행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운영해 대회 일정, 경기장 정보와 파주시 문화행사,관광, 먹거리, 숙박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파주시를 방문하는 관람객의 기대에 크게 부응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40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시작부터 끝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 행정력을 집중했다"며 "이번 경기도체육대회야말로 인구 50만 명의 대도시로 지정된 신생 대도시, 파주의 역량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펼쳐 보이는 더 없이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 큰 도약을 향해 힘차게 나가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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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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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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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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