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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중국·일본과 우정의 항해 시작

기사입력 : 2024년04월22일 08:13

최종수정 : 2024년04월22일 08:1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경상남도 김해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이 22일 김해시 문화의 전당(마루홀)에서 열린다.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독창적인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다양한 문화 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는 ▲한국 김해시, ▲중국 웨이팡시·다롄시,▲일본 이시카와현이 선정됐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최선희 가야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의 전통그림자 인형극과 일본의 전통춤, 금난새 뉴월드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김해시립합창단의 합창에 이어 댄스팀 원밀리언, 가수 백지영, 은가은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수로왕릉 야간 개장 미디어파사드 예시 이미지 [사진=김해시] 2024.04.16

'금바다, 아시아를 두드리다', 김해시 주요 문화행사와 동북아 3국 연계 문화프로그램 추진

김해시는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금바다, 아시아를 두드리다'는 표어 아래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 한・중・일 도자교류전, 아시아의 탈(가면) 전시회, 가야문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해국제음악제, 국제아동극 페스티벌, 분청도자기축제 등 김해시의 주요 문화행사와 연계해 동북아 3국의 문화 다양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발굴하고 3국 간 활발한 지역 문화 교류를 통해 심도 있는 이해와 우정을 쌓기를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는 3국 간 국제문화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방면의 교류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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