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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기 전당대회 앞두고 '당원 투표 100%' 룰 개정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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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난해 '당원 투표 100%'로 전당대회 룰 개정
"50대 50으로 바꿔야…당원들만의 당 아냐"
김재섭 "與, 잔치 치를 여건 안 돼"
"당 대표인데 당원 100%가 뭐가 나쁜가"
홍준표 "당원 잔치 돼야…룰 바꿀 필요 없어"

[서울=뉴스핌] 김가희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해 이르면 오는 6월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당내에서 전당대회 룰 개정을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기현 전 대표가 당선됐던 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 투표 70%,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30%'에서 '당원 투표 100%'로 전당대회 룰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최근 수도권·비윤(비윤석열)계 의원을 중심으로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및 당대표 권한대행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15 leehs@newspim.com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의 한 의원은 1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당대회 룰을) 50대 50으로 바꿔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누군가는 '당대표는 당원들이 뽑아야 하는 게 맞다'라고 하지만, 당이 진짜 당원들만의 당은 아니지 않나"라며 "바꿔야 하지 않겠나"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차기 당대표로는 대구·경북(TK) 의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은 빠져야 한다면서 "안 그러면 어렵다"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중진 의원은 "지난번같이 당원만 전적으로 100% 하는 건 좀 불합리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구체적 비율에 대해서는 "2대 8 이야기도 나오고, 3대 7 이야기도 나온다"면서 "같이 논의해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당원 투표 100%는) 당원들만의 잔치가 된다"라고 비판했다.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은 잔치를 치를만한 여건이 안 된다. 공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면 당원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같이 동참할 수 있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라며 "전향적으로 5대 5까지 늘려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한 수도권 의원은 기자에게 "당 대표인데 당원 100%가 뭐가 나쁜가"라며 "또 역선택 룰을 바꾸고, 그러면 뭐하러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너무 한가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가 그럴 때인가"라며 "국민이 우리한테 회초리를 드셨다. 자성하려면 지도부를 빨리 구성해야 하는데 지금 얼마나 한가해 보이나"라고 꼬집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대표는 당원을 대표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당원들만 선거권을 갖는 잔치가 되어야 하는 게 맞는 게 아닌가"라고 적었다.

홍 시장은 "제가 만든 룰이지만, 당대표 선거는 당원 100%로 하는 게 맞을 거로 보인다"면서 "그 룰은 바꿀 필요가 없어 보인다"라고 부연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계속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면서 "논의의 테이블에 올려야 할지, 전당대회를 앞두고 룰 세팅을 새로 할지는 비대위에서 논의해 봐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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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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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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