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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尹 끌어내리자는 건 민주주의·헌법에 대한 도전이고 파괴적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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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권, 일 못 해서 尹 정권 태어난 것"
"野 200석 차지하면 가지 말아야 할 방향으로 가"
"지국비조…투표소 들어가면 이성 찾지 않겠나"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문재인 정권의 사람들 혹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자 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헌법에 대한 도전이고 파괴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본투표 참여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정권에서 일을 못 해서 윤 정권이 태어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신당동 떡볶이타운 거리에서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3.25 pangbin@newspim.com

인 위원장은 "그동안 우리가 지내오며 잘못한 것도 많다"면서도 "여기 함께 하고 있는 국민의미래 비례후보들이 진심으로 나라를 생각한다. 일하고 싶다. 섬기고 싶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인 위원장은 범야권이 200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과 관련해서는 "이러면 나라가 또 혼란스러워지고 대한민국이 가지 말아야 할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투표를 안 하면 (야당이) 개헌을 하자고 할 거다. 개헌이 이루어지면 나라가 아주 바람직스럽지 않은 방향으로 가리라고 저는 확신한다"라며 "우리가 다 잘했다는 내용은 절대 아니지만, 우리가 국회에 들어갈 기회를 주신다면 정말 열심히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 위원장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목표 의석을 묻는 말에 "30석 이상 받았으면 참 좋겠다. 욕심 같아서는 그렇다"면서도 "19번인 이소희 후보가 최소한 안정권에 들어가고, 그거보다 조금 더 생각해 주시면 정말 힘이 날 것"이라고 답했다.

인 위원장은 "(야당이) 국회를 발목잡고 정부가 일을 못 하게 한 거 그리고 법도 마음대로 통과시키고 이런 걸 균형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 이런 마음을 국민 여러분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인 위원장은 '지국비조(지역구는 국민의힘, 비례는 조국혁신당)라는 말이 있는데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 "선거 전날에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국민 여러분도 국가를 지킬 거라고 저는 막연히 믿는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조국 대표를 두고는 "법을 어겨서 불행해진 자체는 굉장히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민주주의에서는 나쁜 행위를 보상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범법한 사람이 권력을 차지해서 법을 어긴 걸 덮거나 합리화하거나 심지어 재판을 뒤집으려 하는 마음은 조 대표가 법대 교수로 출발한 걸로 알고 있는데 제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의문스럽다"라고 맹폭했다.

인 위원장은 그러면서 "조용히 투표소에 들어가면 '거품'은 심한 말이겠지만, 이성을 찾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은 보수 성향 정당인 '자유통일당'을 향해서는 "우리하고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으면 현실적으로 자기가 속한 당도 중요하지만, 우리 쪽으로 힘을 밀어주면 죄송스러운 이야기지만 고맙겠다"라고 요청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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