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경동나비엔, 가상현실 쇼룸 'VR 나비엔 하우스' 오픈

기사입력 : 2024년04월09일 09:58

최종수정 : 2024년04월09일 09:58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경동나비엔이 보다 직관적으로 제품을 확인하고 각 제품 간 연계를 통해 구현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체험 공간인 'VR 나비엔 하우스'를 오픈했다.

환기청정기 키친플러스 통한 환기 시뮬레이션 화면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남양주, 의정부 등에 오픈한 체험형 대리점처럼 온라인을 통해서도 고객이 손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나비엔 하우스' 안에 가상의 집을 꾸몄다. 경동나비엔의 제품 특성상 전문가가 직접 설치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 고객이 체험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에 경동나비엔이 VR 나비엔 하우스를 오픈, 시공간에 구애 없이 생생하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VR 나비엔 하우스는 84제곱미터 면적에 현관과 거실, 주방, 안방, 욕실, 운동방,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 자녀 1명을 포함해 3인 가족이 거주하는 콘셉트로 공간별 제품을 배치했다. 특히 콘덴싱보일러와 환기청정기, 숙면매트 등 주력 제품은 물론 스마트홈, 도어락, 방화문 등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의 다양한 제품을 실물과 똑같이 구현해 현실감을 높였다. VR 나비엔 하우스는 컴퓨터(PC)를 통해 공식 쇼핑몰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먼저 현관에서는 경동나비엔이 출시한 도어락과 모기업인 경동원의 방화문에 대한 정보를 각각 확인할 수 있다. 거실에서는 스마트홈 시스템과 공기청정에 환기 기능을 더해 실내 공기질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환기청정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주방에서는 환기청정기와의 연동으로 요리매연 확산을 막아주는 3D에어후드를, 욕실에서는 온수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보일러인 나비엔 콘덴싱 ON AI와 온수레디밸브의 외관과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고객을 배려했다. 제품에 위치한 더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상세설명 페이지로 연결된다. 원하는 모델을 클릭하면 공식 쇼핑몰인 나비엔 하우스로 연결돼 1:1 상담부터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상세 설명 페이지에서 '나비엔 제품 연출 체험하기'를 누르면 제품 작동 원리도 시뮬레이션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VR 나비엔 하우스가 고객 접점 강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색다른 구매 경험을 선사하고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경동나비엔은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인 '나비엔 하우스'를 리뉴얼한 데 이어 라이브 커머스인 '나비엔 라이브' 론칭, 체험 매장 오픈 등 옴니채널(omni-channel) 확대에 힘쓰고 있다. 옴니채널이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