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HLB, 리보세라닙 "수술 전 치료로 식도암 환자 생존율 극적으로 높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상 임상 결과 란셋 자매지에 전문 게재
수술 후 완전관해(pCR) 43.9%로 기존 화학요법 대비 3배 이르러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HLB의 항암신약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수술 전 화학요법과 병용해 투여 시 식도암(ESCC) 환자의 예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연구결과가 세계 최고권위의 의과학 학술지 란셋의 자매지('란셋 디스커버리 사이언스')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미 다양한 임상을 통해 간암 수술 전, 후 보조요법으로 탁월한 효능을 보였던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이 간암 외 다양한 적응증에서도 보조요법으로서 높은 잠재력을 재차 입증한 사례다.

이번 임상은 수술이 가능한 41명의 식도편평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이전에 약물을 투여하고 수술 이후에 종양 조직을 염색해 암세포가 줄었는지 판단하는 병리학적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임상 결과 18명(43.9%)의 환자에서 병리학적 완전관해(pCR)가 확인됐는데, 이는 현재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화학요법의 16% 대비 2.7배에 이르는 획기적인 결과치다.

에이치엘비 로고. [로고=에이치엘비]

이와 함께 객관적반응률(ORR) 83.3%, 질병통제율(DCR)은 100%를 달성했으며, 수술 이후 주변 조직에 미세 잔류 종양이 전혀 남아있지 않다는 의미인 'R0 절제율' 또한 100%에 달해 모든 환자에서 뛰어난 효과가 확인되었다. 수술 이후 잔류 종양은 재발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성공적인 임상결과에 따라 이후 2년간 추적관찰한 환자의 생존율 역시 85.9%로, 환자의 생존기간에 높은 이점을 제공했다. 41명의 환자가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을 투여 후, 모두 지연 없이 수술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안전성도 확인됐다.

연구를 주도한 저장대학교(Zhejiang University)의과대학의 치 왕(Qi Wang) 교수는 식도암에서의 우수한 임상결과에 대해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에 따른 시너지를 강조했다. 리보세라닙이 혈관 정상화와 함께 암의 면역억제기전을 차단해주는 한편, 면역항암제인 캄렐리주맙이 강력한 면역세포인 T세포의 공격력을 높여주고 T세포외에도 NK, B, 골수성 세포에도 작용해 치료효과를 높였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 중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는 수술이 불가한 간암 환자에 대해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병용 투여 후 암 크기가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줄어 전환치료제(conversion therapy)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HLB는 늦어도 다음 달 중순까지는 FDA로부터 간암신약 허가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현재 간암에 대한 보조요법이나 다른 여러 적응증에 대한 추가 임상 옵션을 논의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