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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 대출 지난해 5.3조↑, 연체율 2.2배 늘어난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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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조6000억원, 은행권 46조원 최다
연체율 2.7%, 금융당국 "관리 가능 수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지난해 부동산PF 연체율이 2% 후반대를 기록한 가운데 금융당국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위기론 확산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다. 올해 정상화 펀드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말 전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135조6000억원으로 3분기 134조3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말 130조3000억원과 비교해서는 5조3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3분기 대비 1조8000억원 증가한 46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보험 42조원(-1조3000억원), 여신전문 25조8000억원(-2000억원), 저축은행 9조6000억원(-2000억원), 증권 7조8000억원(+1조5000억원), 상호금융 4조4000억원(-3000억원) 순이다.

[사진=금감원]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 금융권 연체율은 2.70%로 3분기 2.42% 대비 0.28%포인트(p) 상승했다. 2022년말 1.19%와 비교하면 2.2배 이상(1.51%p) 늘어난 수준이다.

업권별로는 증권이 3분기 대비 0.11%p 감소한 13.73%로 가장 높았다. 저축은행 6.94%(+1.38%p), 여신전문 4.65%(+0.21%p), 상호금융 3.12%(-1.06%p), 보험 1.02%(-0.09%p), 은행 0.35%(+0.35%) 순이다.

금융당국은 연체율이 2% 후반대로 치솟았지만 분기별 상승폭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할 수준으로 아니라는 입장이다.

부동산PF 분기별 연체율은 2022년 4분기 +33%p에서 지난해 1분기 +0.82%p로 크게 상승했다가 2분기 +0.17%p, 3분기 +0.24%p, 4분기 +0.28%p 등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금융위기 여파로 연체율이 13.6%에 달했던 2012년 역사적 '최고점'과 비교하면 크게 낮다는 점에서 일각의 '위기론'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보는 "2012년에는 미분양이 16만호가 넘었지만 지금은 6만호 수준에 불과하다. 업권별 연체율도 당시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 지금 위기론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PF 고정이하여신에 대비해 금융권 충당금 적립액 비율도 108%가 넘고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저축은행 역시 자본비율이 14.3%로 규제비율 7%를 크게 상회하는 등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PF대출 부실로 인한 위험은 관리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은 정상 사업장에 대한 사업자보증 등 금융공급과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 유도 등 PF 사업장의 점진적인 연착륙을 꾸준히 추진하고 PF 리스크가 시스템 전반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시장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부실 위험에 상응하는 충분한 충당금 적립 유도 등 금융업권의 손실흡수능력 확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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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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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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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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