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신선식품값 사수하라"…유통가, 과일값 급등에도 할인행사 총동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지 돌며 저렴한 제품 확보하고 자체 농산물 센터 운영
신선식품전쟁 돌입한 알리 영향도…"보유 인프라 최대 활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과일값이 역대급으로 치솟고 있지만 유통업계는 오히려 할인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다. 못난이 과일, 수입 과일 취급량을 확대하는 등 온갖 방법을 총동원해서다. 오프라인 유통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과 더불어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신선식품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것에 대한 위기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은 40.6%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1%)보다 37.5%p 높았다. 이 격차는 과실 물가 통계가 잡히기 시작한 1985년 1월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컸다.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소매 가격도 1년 전보다 가격이 대폭 올랐다. 전날 발표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 10개당 소매 가격은 3만97원으로 1년 전(2만3063원) 대비 30.5% 올랐고 배 10개당 소매 가격도 전날 4만2808원으로 1년 전(2만8523원)보다 50.1% 올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새해 첫 달 2%대로 내려왔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4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로 전년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과일값 고공행진에 국제유가 불안까지 겹친 영향으로 농산물 물가가 20.9% 올랐다. 과일값은 41.2% 올라 1991년 이래 32년 만에 최대 폭등한 것으로 기록됐다. 사과는 71%, 귤은 78.1% 급등했다. 신선채소 가격지수도 12.3% 올라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모습. 2024.03.06 mironj19@newspim.com

◆ 발품 팔아 물량 확보하고 '못난이 과일'도 적극 수급

도매, 소매 나눌 것 없이 가격이 전부 올랐지만 대형마트, 이커머스, 편의점 등 유통채널들은 잇달아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하던 백화점도 '금값'이 된 사과 등 물가를 잡기 위해 이에 동참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본점과 강남점, 신세계푸드마켓 도곡 등 10개 점포에서 '언프리티 프레시' 행사를 열고 11종의 과일·채소를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커머스 업계도 할인 판매에 돌입했다. 쿠팡은 제철 과일 할인 행사를 통해 과일 수요를 분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딸기, 오렌지, 참외 등 과일 약 450톤을 매입해 로켓프레시로 할인 판매하는 등이다.

위메프는 고공행진 중인 과일 물가를 낮추기 위해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 "본업 경쟁력 강화 필수적"…알리 등쌀도 무시 못 해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 신선식품 판매 화면 캡쳐. 못난이 사과를 9800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2024.03.13 whalsry94@newspim.com

'본업 경쟁력'을 강조하는 대형마트는 갖은 방법을 통해 가격 유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외형은 못났지만 맛과 신선도는 떨어지지 않는 일명 '못난이' 사과 취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 자체 농산물 유통센터를 저장고로 활용하며 가격과 물량을 확보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농림식품부와 농할 쿠폰 행사라든지 바이어들이 산지를 돌아다니며 저렴한 제품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과 같은 경우는 현재 있는 게 이미 작년에 나온 저장 물량이다 보니 한계가 있어 망고나 오렌지, 토마토 등 수요 분산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지 가격 자체가 오르다 보니 이미 소매 가격 자체가 오른 상황이지만 대형마트로서는 물러날 수 없다. 최근 알리 등이 K 베뉴를 통해 신선식품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알리에서 신선식품을 취급하기 시작한 이상 대형마트로서도 당연히 견제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이미 갖고 있는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가격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홍준표와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상승세 탄 이정후, 3안타 폭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드디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봄바람을 타기 시작했다. 14경기 만에 한 경기 3안타 활약을 펼쳤다. 3경기 연속 안타에 최근 6경기 중 4경기 멀티히트의 고감도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 OPS는 0.686으로 올라섰고 팀은 3-0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 팀 6안타 가운데 절반이 이정후의 배트에서 나왔다. 2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우완 체이스 번스와 7구 승부까지 끌고 갔지만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 [사진=로이터] 2026.04.17 psoq1337@newspim.com 0-0으로 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다시 번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풀카운트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시속 99마일(약 159.3km)짜리 강한 타구의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브레넌의 3루수 병살타가 나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던 룹은 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자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7회초 응답했다. 바뀐 투수 브록 버크를 상대로 선두 타자 아라에스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2사 후 채프먼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랜던 룹.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6.04.17 psoq1337@newspim.com 이어진 2사 2루 타석에 선 이정후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치 클록 위반으로 스트라이크 하나를 안고 출발했지만 몸쪽 포심을 밀어 좌중간에 떨어뜨리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대타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 슈미트의 중전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스코어는 3-0이 됐다. 9회초 이정후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샘 몰의 2구 스위퍼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쳐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11일부터 17일까지 6경기에서 23타수 10안타, 타율 0.435·OPS 1.154를 기록 중이다. 경기 막판에는 짧은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8회초 아다메스 타석에서 코너 필립스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자 투수가 곧장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밀러가 9회말 마지막 아웃을 잡은 뒤에는 삼진으로 돌려세운 스튜어트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다가갔고, 이에 스튜어트가 격하게 반응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psoq1337@newspim.com 2026-04-17 06: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