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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CATL 투자가치 해부② 성장성 확장 행보 속 주목할 투자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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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배터리 시장 점유율 지속확장, 불변의 1위
기업과의 합작 사업다각화, 성장잠재력 지속 확장

이 기사는 2월 1일 오전 10시0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CATL 투자가치 해부① 화려한 성적표에 가려진 성장률 둔화>에서 이어짐.

◆ 배터리 시장 점유율 역대 최고치 '불변의 1위'

전문가들은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SZ)의 수익 성장 속도가 둔화되긴 했으나, 전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재통증권(財通證券)은 닝더스다이가 전세계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지속하는 가운데 특히 유럽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장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년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는 닝더스다이는 지난해 중국 국내 시장과 전세계 시장 모두에서 역대 최고로 높은 점유율을 달성했다.  

중국 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동력배터리 누적 사용량은 387.7 기가와트시(GWh)로 전년동기대비 31.6% 늘었다. 그 중 닝더스다이의 배터리 사용량은 167.1GWh로 1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은 43.11%로 경쟁업체인 비야디를 15.9%포인트 앞질렀다.  

전세계 시장에서도 닝더스다이는 여전한 강자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전세계 전기차(EV, PHEV, HEV) 배터리 사용량은 624.4GWh로 전년동기대비 41.8% 늘었다. 그 중 닝더스다이는 가장 많은 233.4GWh의 사용량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37.4%로 전년도(35.7%)보다 1.7%포인트 증가한 동시에, 전세계 배터리 공급업체 중 유일하게 35%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SNE 리서치는 "닝더스다이 배터리는 광저우자동차그룹(GAC) 산하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埃安∙AION) Y모델, 지리그룹(GEELY) 산하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極氪∙ZEEKR) 001모델,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 BMW의 iX모델, 벤츠의 EQS 모델 등 국내외 신에너지 승용차 모델에 널리 사용되며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했다.

민생증권(民生證券)은 2024년 닝더스다이의 배터리 사용량이 한 단계 더 상승하면서 480~490GWh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 활발한 합작, 배터리교체∙풍력발전 등 사업다각화

닝더스다이는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과 손잡고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전문기관이 닝더스다이의 미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해 2월 닝더스다이와 미국 완성차 제조업체 포드(Ford)의 합작 소식은 전세계 시장에서 크게 이슈화됐다.

미국 미시간주 마셜에 연간 생산규모 35 기가와트시(GWh)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는 것이 합작의 골자였다. 

포드는 공장 설립에 필요한 35억 달러 전액을 부담하고 CATL에 별도의 기술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공장 지분의 100%를 모두 소유한다. 반면, 직접적 투자에 나서지 않는 닝더스다이는 공장 지분을 갖지 않고, 배터리 생산 기술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공장 운영에 참여하는 것이 합작의 세부 내용이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였으나 중국 배터리 업체와의 합작을 꺼리는 미국 정치권의 여론을 의식해 건설이 중단됐다가 2달여 만에 재개됐다.

무엇보다 중국기업인 닝더스다이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제를 뚫고 북미 시장 진출의 우회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시장은 양사의 합작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다국적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유럽 지역에서 스텔란티스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하는 내용의 합작을 체결했다.

양사는 유럽 내 합작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 중으로, 이는 닝더스다이가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단계 더 확장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자료 = 바이두] 1월 26일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와 중국 대표 차량 공유 플랫폼 운영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전기차 배터리 교체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체결했다.

올해 들어서도 닝더스다이의 사업 다각화 행보는 이어지고 있다.

1월 9일 닝더스다이의 자회사인 스다이(時代)친환경에너지유한공사는 풍력발전 기업 두 곳을 설립하며 풍력발전 사업영역 확장에 속도를 냈다. 

닝더스다이는 2021년 중국 풍력발전 업계 리더 기업인 명양스마트에너지(明陽智能 601615,SH)와 합작을 체결하며 관련 시장으로 진출했다.

지난해 4월에는 자본금 25억 위안을 들여 푸젠룬스(福建潤時)해상풍력발전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최근 푸젠성 닝더(寧德)시 심수(深水) A구역에 건설 예정인 해상 풍력발전소 프로젝트가 푸젠성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시행업체가 푸젠룬스다. 해당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자금은 129억8750만 위안(약 2조4100억원)에 달한다.

가장 최근인 1월 29일에는 중국 대표 차량 공유 플랫폼 운영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 및 디디추싱 산하의 디지털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인 샤오쥐에너지(小桔能源)와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교체 합작회사를 설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합작회사는 온라인 차량 호출 서비스 시장으로 진입해 전기차에 대한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에너지 저장∙충전 일체화 등 다양한 신에너지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샤오쥐에너지는 190여 곳의 도시에서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기준으로 6억8000만 회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CATL 투자가치 해부③ '심각한 저평가' 진단, 변곡점 언제쯤>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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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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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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