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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예비후보 4명 등록

기사입력 : 2024년03월08일 16:00

최종수정 : 2024년03월08일 17:02

국민의힘 이철규 예비후보, 중단없는 발전 3대 비전 5대 공약 제시
민주당 한호연 후보, 에너지 복지 지역 지정, 1인 2주민등록제 제시
개혁신당 류성호 후보, 태백·정선 뇌·심장 수술 가능한 종합병원 유치 공약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이 8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하면서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의 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예비후보는 이철규, 민주당 한호연, 개혁신당 류성호, 자유통일당 홍순근 등 4명이며 지난 1월 예비후보에 등록한 국민의힘 장승호 후보는 당내 결속을 위해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한 이철규 국회의원이 동해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3.08 onemoregive@newspim.com

"집권여당의 힘 있는 국회의원이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서 "동해·태백·삼척·정선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이철규 예비후보는 지역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3대 비전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철규 예비후보가 제시한 3대 비전은 미래 먹거리 산업 유치,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폐광지역 경제부흥 등이다.

3대 비전을 실현할 5대 공약은 동해·삼척 수소 및 저탄소 녹색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액화수소 산업 메카 완성, 미래 먹거리 산업의 마중물이 되어 줄 공공기관 유치, 폐광지역 경제진흥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강원랜드 규제혁파, 사통팔달 교통 요지 업그레이드, 정선 가리왕산 활용방안 수립과 도암댐 문제 해결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해 동해에 정부기관과 지자체 소속 선박을 수리할 수 있는 동해권역 정비창 신설을 약속했다. 또 삼척에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구축, 태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유치, 정선 국가광물정보센터 연구기관 승격 등을 약속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장터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사진=한호연 후보 선거사무소] 2024.03.08 onemoregive@newspim.com

민주당 한호연 예비후보(전 소방산업방재조합 이사장)는 "동북아 시대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우리 지역은 평화가 정착된다면 북방의 저렴한 천연가스가 우리 지역으로 유입돼 지역 대전환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신재생 에너지를 무기로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한 예비후보는 풍부한 에너지원과 막대한 전기 생산을 바탕으로 한 에너지 복지 지역 지정과 지방소멸 재원 마련, 지방소멸 방안 마련 등을 약속했다.

지방소멸 재원 마련 및 지방소멸 대처 방안과 관련해 한 예비후보는 횡재세, 데이터세 등을 신설하고 국립지방 의료시설 확충, 대도시 거주민들에 대한 1인 2주민등록제 허용 등을 제시했다. 1인 2주민등록제는 투표권 및 과세를 통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어 "위기의 시대 유권자의 선택을 바뀌어야 하며 새 술을 새 부대에 담 듯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선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류성호 예비후보. 2024.02.13 onemoregive@newspim.com

개혁신당 류성호 예비후보는 특권과 진영대결의 양당정치를 확 바꾸어 민생경제를 살리고 자유와 안보를 확실하게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발로 뛰는 깨끗하고 정직한 머슴으로 공천 밑거래를 하지 않고 동해·삼척은 머물다 가는 관광지 개발, 태백·정선은 뇌·심장 수술이 가능한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에서는 이철규 예비후보가 탄탄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호연 예비후보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중도층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어 다크호스로 부상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는 미래통합당 이철규 후보가 7만4604표 53.60%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김동완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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