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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퓨쳐, 해외 '영어교육' 시장 진출 확대..."동남아·중남미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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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ELT 영어교육 전문업체 이퓨쳐가 올해 캄보디아, 멕시코 등 해외 현지 교사교육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많은 국내 교육업체들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앞다퉈 해외시장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이퓨쳐도 지난달 중순부터 캄보디아와 멕시코에 전문 트레이너를 파견, 3주간의 긴 현지 교사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자료제공=이퓨쳐]

이퓨쳐는 직전 4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성장하며 작년 이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매해 교재와 온라인 교육 콘텐츠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이번 해외 교사교육 일정에는 동남아 주력 유망시장 중 하나인 캄보디아에 오랜 EFL 환경 수업 경험과 현지 교육사정에 대한 이해가 매우 높은 전문 트레이너 조셉과 이기현 대표이사가 함께 방문, 두 곳의 유통업체와 동행해 열 곳 이상의 현지 랭귀지스쿨과 국제학교에서 교사교육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멕시코의 경우, 올해는 제2의 도시이자 글로벌 국제 도서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를 포함해 레온, 셀라야, 아구아깔리엔테스 등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방문한 각 학교의 영어교육 방식과 커리큘럼에 따라 코스북, 리딩, 그래머 등 다양한 이퓨쳐의 제품군을 맞춤식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에는 파나마를 포함한 중남미 6개국을 방문한 바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는 매년 적극적인 해외 파견을 통해 전문 교사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퓨쳐 정도 규모의 기업이 매년 지구 반대편 중남미까지 전문 트레이너를 파견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이퓨쳐 브랜드의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가 매년 높아지고 우수한 콘텐츠로 입소문이 나면서 현지 유통 파트너들과 교사들로부터의 교육 요구가 줄기차게 이어져 중남미 트레이닝을 정례화했다. 또한 직접 방문이 어려웠던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Zoom을 활용한 정기적인 온라인 세미나를 기획, 현재까지도 이어오고 있다.

이기현 대표는 "해외 교사교육의 장점은 로컬 유통업체와 직접 만나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략적인 어프로치를 하자는 목적이 있지만 의외로 교사교육을 진행하는 현장에서 선생님들을 통해 얻게 되는 노하우도 적지 않다"며 "수업 최일선에서의 목소리를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들을 수 있어 향후 콘텐츠 개발에도 반영하게 되는 일종의 기브앤테이크 관계라고 볼 수 있다"고 파견 교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OTRA 해외 시장리포트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서도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망 동남아 시장 중 하나로 현재 산업다각화, 수출 시장 다변화, 각종 제도 개선 및 개혁 등의 노력으로 민간 소비 증가 및 외국인 직접투자 유입 등이 경제 회복 동력으로 작용, 펜데믹의 영향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회복하고 있다.

브라질과 함께 중남미 핵심축인 멕시코 또한 코로나 팬데믹 기간 -8%까지 떨어졌던 경제 성장율을 회복하고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어 현재 소비, 투자 경제 전반이 활성화되어 있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멕시코에서 갓 귀국한 김수경 해외영업이사는 "학교 별 설립형태, 교육철학, 도입 희망 콘텐츠, 수업시수 등 제반 조건이 모두 각양각색 다르다"며 "발 빠르게 파악해서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교육과 함께 제안하는 것이 채택으로 이어지는 노하우"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도 학교별로 이퓨쳐 대표 코스북 시리즈와 그래머, 리딩 주요교재를 제안, 현장에서 콘텐츠를 살펴보고 바로 구체적인 수입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며 "교재 리뷰를 마치고 '이 교재야말로 저희가 계속 찾고 있던 그런 책이다'라는 현지 교사들의 말을 들을 때 마다 힘든 일정 속에서도 뿌듯함을 느끼곤 한다"고 말했다.

교육 콘텐츠는 일반 소비재와 달리 최종 도입까지 많은 관문을 거쳐야 하지만 한 번 채택을 결정하면 수년간 쭉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해외 콘텐츠일수록 채택하는 기관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어 공급업체의 신뢰도와 브랜드 또한 중요하다.

이퓨쳐는 꾸준한 교사교육을 무기로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해 수출 비중을 2년 내 50%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재와 '티칭'을 함께 수출하는 이퓨쳐의 다음 일정은 이달 중순 열리는 런던 국제도서전이다.

[자료제공=이퓨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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