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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만 500억" 트레이더스 로드쇼 열린다

기사입력 : 2024년02월27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2월27일 06:00

수원화서점에서 감성캠핑 대명사 '쿠디' 에어텐트 로드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에 캠핑 최종템 '에어텐트' 로드쇼가 펼쳐진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은 내달 9일까지 수원화서점에서 감성캠핑의 대명사 '쿠디'의 에어텐트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어텐트는 일반 텐트에 비해 쉽고 빠르게 설치가 가능해 국내 캠핑족 사이에서 캠핑용품 진화의 최종판, '캠핌 최종템'이라 불리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 에어텐트 로드쇼의 대표 상품은 감성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쿠디 에어텐트 파밀리아'다. 가격은 199만원이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쿠디'의 '에어텐트' 로드쇼 [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 로드쇼는 일반 대형마트처럼 한 점포에서 연중 판매하는 것이 아닌, 2~3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특색 있는 아이템으로 전국 트레이더스 점포를 순회하면서 진행하는 포맷이다.

트렌드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으며, 제조사와 트레이더스 모두 부담 없이 대형마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

이 달 초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에서 이동식 소형주택 '큐브 홈' 로드쇼 진행 결과 한 채당 1000만원이 훌쩍 넘는데도 불구하고 2주간 '3채'가 판매됐다. 이 중 한 채는 2600만원짜리 '고급 큐브홈'이었다.

지난 2022년 7월 트레이더스 동탄점에 펼쳐진 슈퍼카 로드쇼에서 3~4억짜리 자동차가 판매되기도 했다.

현재 로드쇼는 지난해 매출만 500억원을 넘기며, 트레이더스의 신(新)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트레이더스가 지금껏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 최대 창고형 할인점으로 성장, 이에 고객들에게 더욱 재미있고 실속 있는 쇼핑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레이더스는 고객이 진심으로 감동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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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피해자 몰려 혼잡한 티몬 사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저게 무슨 말이에요? 그래서 대기하라는 거예요, QR로 하라는 거예요?" 26일 위메프에 이어 티몬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하자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으로 몰리면서 현장이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만, 티몬 환불 소식에 피해자가 몰리면서 혼잡한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환불 절차가 혼선을 빚어 피해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오전 9시경 현장은 QR과 현장 대기, 번호표를 받으려는 피해자로 뒤섞여 혼잡했다. 티몬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손에 수기로 작성한 종이를 가득 들고 "1808번부터는 수기 말고 QR로 접수하겠다"고 설명했지만, 현장 피해자들은 '몇 번부터라는 것이냐', '앞 번호는 처리되고 있는 거냐'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인원이 매우 많아 마이크도 없는 직원 목소리는 뒤까지 들리지도 않았다. 뒤에 선 사람들은 서로 앞 사람에게 "안 들린다, 뭐라고 말하고 있느냐", "그래서 QR이란 거냐, 대기하란 거냐"는 등 물어보기도 했다.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도 현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현장을 벗어나면 환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새벽부터 대기 중이라는 박 모(52) 씨는 기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오전 8시에는 수기로 쓰랬다가 지금은 또 QR로 한댔다가 그러고 있다"며 "앞에서 설명하는 사람이 직원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기 접수를 했지만 여기 있다가 돈을 받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현장에 피해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현재 새벽 3시 피해자 기준 1070번대 대기표, 아침 7시 기준 1551번대 대기표를 받은 상황이다. 1070번 피해자 A 씨는 "새벽부터 올라와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고, 1551번대 대학생 피해자 B 씨 또한 손에 수기표를 꼭 쥔 채 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현장 피해자들에 따르면 새벽부터 대기한 400번대 피해자들이 사옥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류광진 대표는 현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순차적으로 해결해 드리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위메프에서는 류화현 대표가 현장을 직접 통제하며 소비자의 빠른 환불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위메프 본사 현장에서 환불받은 누적 인원은 약 2000명으로 집계됐다. 위메프가 환불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하면서 화가 난 티몬 고객들은 전날 사옥 내부 진입을 강행해 사옥을 점거한 후 농성을 벌였다. 이후 티몬이 현장 환불을 진행하는 사실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mkyo@newspim.com 2024-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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