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벤처투자 "연초부터 시작된 소부장 기업들 IPO 행렬로 올해 호실적 기대"

기사입력 : 2024년02월22일 13:46

최종수정 : 2024년02월22일 13:46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는 회사가 투자한 기업 중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기업 3곳이 이미 상장이 완료됐거나 청약절차 등 상장 마무리 단계에 있는 등 연초부터 다수의 투자기업이 상장하게 된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스팩합병으로 지난 19일 상장한 '사피엔반도체'는 2017년 설립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구동 시스템 반도체(LEDoS DDIC) 전문기업이다. 마이크로LED는 초고화질 구현에 탁월한 데다, 낮은 전력 소모로 높은 밝기와 명암을 나타낼 수 있으며 다양한 사이즈에 적용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초대형 디스플레이는 물론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자율주행 차량용 투명 디스플레이, 증강∙혼합현실(AR∙MR) 기기 등에 두루 사용될 수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사피엔반도체'에 21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34억원을 투자해 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투자한 기업 중 올해 두 번째로 상장할 소부장 기업은 23일 상장 예정인 '코셈'이다. '코셈'은 주사전자현미경(SEM)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 10만배 배율의 탁상형(Tabletop) 주사전자현미경 개발에 성공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코셈'에 2018년에 투자해 현재 지분 4.2%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상장할 소부장 기업은 3세대 배터리 진단기술 전문기업 '민테크'다. '민테크'는 전기화학 임피던스 방식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상용화해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췄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GS에너지 등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면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민테크'에 2020년부터 두 차례 투자 라운드에 참여해 40억원을 투자했으며, 9.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AI기업, 딥테크기업, 해외 스타트업 투자 외에도 소부장 기업에 규모 있는 투자자원을 배분하는 균형 잡힌 투자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