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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vs LGU+' 무선통신 가입자 2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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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휴대전화·IoT 회선 별도 집계 발표
KT·LGU+, 가입자수 둔화에 IoT 사업에 집중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무선통신(MNO) 가입자수 2위 자리를 두고 KT와 LG유플러스의 경쟁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회선의 증가에 힘입어 처음으로 2위를 탈환했지만 올해부터 사물인터넷 회선을 제외한 이동통신 회선을 별도 발표돼 KT의 2위 재탈환이 예상되면서 가입자수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KT 광화문 사옥. [사진=KT]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이동통신 총 회선 수 1위는 3127만개의 SK텔레콤이었다. 이어 LG유플러스가 1849만개로 2위, KT가 1714만개로 3위를 차지했다.

이동통신 회선에서 LG유플러스가 KT를 제친 것은 지난해 9월부터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기준 이동통신회선 1802만개로 1713만개의 KT를 앞섰다.

LG유플러스가 정부 통계에서 KT를 앞선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이후 LG유플러스는 12월까지 4개월 연속 KT를 제치고 이동통신 회선수 2위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선전에는 IoT가 자리했다. LG유플러스는 원격 관제 등에서 수주를 늘리며 KT를 제쳤다.

KT는 LG유플러스에 이동통신 회선 2위 자리를 빼앗긴 이후 곧바로 "MNO 회선에서 IoT 회선 제외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이동통신 회선수가 역전된 지난해 9월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휴대전화 가입자수는 KT가 1359만명, LG유플러스가 1101만명으로 250만명 가량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KT의 건의에 따라 휴대전화 가입자와 IoT 가입자수를 별도 집계하는 방안을 검토했고 올해 1월 통계부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에 지난해 12월 기준 가입자수 통계가 나온 만큼 올해 1월 데이터는 내달 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정부가 휴대전화와 IoT 회선수를 별도 집계하는 것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KT 관계자는 "그동안 휴대전화와 IoT 회선 수익성이 다르다는 점 등의 이유로 분리 집계를 주장해왔고 1월부터는 새로 집계가 되는 것"이라며 "순위 싸움보다는 집계 방식이 달라진 점을 봐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KT는 올해 LG유플러스에 뒤처진 IoT 사업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KT는 지난해부터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 IoT를 포함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 공간 ▲에너지 등을 5대 사업으로 정해 전년 대비 2.4%의 매출이 늘어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정부의 휴대전화와 IoT 회선수의 별도 집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기존의 이동통신 집계 방식을 변경한 것에 대해 납득이 어렵다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무선통신 2위 탈환의 바탕이 됐던 IoT 회선을 늘리는 데 올해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알뜰폰 유심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시간 내에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런칭하면서 알뜰폰 사업자 내에서 LG유플러스 망 점유율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연간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509만7000개로 전년 대비 26.1% 늘었다. MNO 가입 회선은 전년도의 1601만2000개 대비 17.2% 늘어난 1877만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동통신 시장이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에서 B2B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B2B 시장 확대기조에 맞춰 IoT 사업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 LG유플러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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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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