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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난해 4분기 '사회공헌' 관심도 1위

기사입력 : 2024년02월08일 12:43

최종수정 : 2024년02월08일 12:42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항공이 지난해 4분기 국내 항공사들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 항공사 10곳의 '사회공헌' 키워드를 통한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8일 밝혔다.

항공업계 지난해 4분기 사회공헌 관심도 순위.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조사 대상은 4분기 출항중인 항공사로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대한항공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등이다.

분석 키워드는 기업 이름과 어르신, 기부, 이웃,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후원, 상생, 협력사, 청소년 등이다.

분석 결과 대한항공이 지난해 4분기 총 2404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조사 항공사들 가운데 사회공헌 정보량 1위에 올랐다.

제주항공은 같은 기간 955건의 정보량으로 2위를, 아시아나항공은 785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위 진에어와 5위 티웨이항공의 게시물 수는 각각 584건, 402건으로 분석됐다. 6위 에어부산의 사회공헌 포스팅 수는 341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에어서울(154건), 이스타항공(101건), 에어로케이(64건), 에어프레미아(52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업계 전체 사회공헌 관심도가 직전연도 같은 기간 대비 26% 이상 크게 늘었다"며 "항공업계의 사회공헌 분기별 관심도도 타업종 대비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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