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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 전 민생당 대표 인천 계양갑 출마 선언…국민의힘에서 민주당 심판

기사입력 : 2024년02월05일 22:29

최종수정 : 2024년02월05일 22:29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이수봉 전 민생당 대표가 5일 "민생을 무책임한 도탄에 빠뜨리는 가짜 진보 정치세력인 이재명 민주당을 심판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국민의힘 소속으로 인천 계양갑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인천 계양갑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계양을과 접한 곳으로 진보의 텃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 곳은 지난 2004년 계양 선거구가 갑,을로 나눠진 후 5차례 총선에서 모두 진보 성향의 후보가 승리했으며 재선(국회 20· 21대)의 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3선에 도전하고 있다.

이수봉 민생당 전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인천 계양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피땀 흘려 민주화 운동을 한적 없는 그들이 성과를 독차지 하고 계양을 피폐하게 하고 있다"면서 "부패한 민주당을 심판하고자 계양갑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1980년대 노동운동에 투신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노동운동 1세대로 분류되는 그는 "민주화운동의 성과를 독점하고 출세한 그들은 진보라는 간판을 내 걸었지만 진보의 가치를 배신했다"며 "운동권 청산이라는 구호가 나온 이유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수 없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계양의 모든 이권은 특정 정당 소속 인사들이 독점하고 있다"며 "계양은 그린밸트가 70%를 차지하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선거때마다 나오는 것은 정치인들의 무책임과 무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지하철 연장선 등 대중 교통망 확충과 효성동 등 준공업지역 재개발 및 주거환경 개선, 취약계층 복지 지원 확대 등을 공약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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