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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엔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로 안전 선물하세요

기사입력 : 2024년01월28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1월28일 12:00

최근 10년간 주택화재 사망자 1435명…70세 이상 고령자 주의
소방청, 설연휴 주택용 소방시설 캠페인 추진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소방청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부모님을 찾는 귀성객 대상으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포스터=소방청 제공

이번 캠페인은 고향 집과 가족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주택용 화재경보기)을 선물 가정을 지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연립․다세대주택에 설치해야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주택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소방청은 관련법 시행으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이후 연평균 주택화재 발생건수는 1.5% 감소했고 주택화재 사망자는 약 10%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화재는 발생건수에 비해 인명피해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2014~2023년)간 주택화재 건수는 연평균 전체화재의 18.3%인데 비해, 전체화재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45.5%)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최근 10년 간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43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시간대별 주택화재 사망자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0시~6시 사이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취약시간대 화재사실을 알려주는 주택화재경보기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2020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35.4%에 불과하다.

1989년 설치율 35%에 불과하던 영국은 2011년 88%까지 설치율을 끌어올리고, 22년 동안 사망자 54%가 감소했다. 일본의 경우 2004년 관련 제도를 마련해 10년 후인 2014년 설치율 81%를 달성하고 사망자 12%를 감소하는 효과를 보았다.

이에 소방청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고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 

기차역과 지하철, 버스터미널 전광판 등 국민생활접점 매체를 활용하여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유튜브 소방청TV 및 소방청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각종 온라인 채널과 TV, 라디오 등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 및 효과성을 홍보하고 있다.

임원섭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이번 설날에는 고향집에 방문할 때 화재경보기와 소화기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없을 경우 꼭 설치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소방청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는 적극행정을 통해 미설치가구를 발굴하고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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