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라이다 대장주 1호 '로보센스'② 자율주행 시대, 고속성장

기사입력 : 2024년01월19일 08:15

최종수정 : 2024년01월19일 08:15

라이다 솔루션 시장점유율 국내외 모두 2위
올해 라이다 수요 급증 속 매출도 폭발 성장

이 기사는 12월 29일 오후 2시3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홍콩 특징주] 라이다 대장주 1호 '로보센스'① 기관투자 봇물, 그 배경>에서 이어짐.

◆ 로보센스 어떤 기업? 시장점유율 2위, 매출 급증

지난 2014년 설립된 로보센스(速騰聚創∙RoboSense 2498.HK)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라이다(LiDAR)와 센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라이다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눈 '카메라와 센서'의 한 종류로, 고출력의 펄스 레이저를 사용해 거리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자동차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하면서 라이다 센서의 수요 또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많은 기관과 기업 투자자들이 로보센스의 성장성에 베팅하는 핵심 배경이 여기에 있다.

참고로 라이다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레이더(Radar)는 전파를 이용해 물체의 위치, 속도, 크기 등을 측정하는 기술이다. 라이다와 레이더는 상호보완 관계에 있다. 라이더가 정밀함이 강점이라면 레이더는 가격이나 악천후 방어력 등에 있어 더욱 강점이 있다. 향후 두 기술이 각자의 취약점을 보완하면서 하나의 통일된 기술로 발전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해 들어 로보센스의 라이다 판매량과 매출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10월 기준 로보센스 라이다 판매량은 3만대에 달했는데, 그 중 차량 탑재 라이다 판매량이 2만8000대에 달했다. 올해 6월 1만대 정도였던 라이다 판매량은 8월 2만대를 넘어 10월 3만대를 넘어서면서 약 4개월 동안 매달 최고치를 갱신하며 3배에 가까운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10월부터 로보센스는 중국 국내 시장에서 허사이테크(禾賽科技∙HESAI)를 제치고 차량용 라이다 판매량 국내 1위 업체로 떠올랐다.

거우구빅데이터(勾股大數據,GoguData)와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등에 따르면 10월 기준 자동차용 라이다 판매량 순위는 로보센스>허사이테크>이노뷰전(圖達通∙Innovusion)>화웨이(華為∙HUAWEI)의 순이다.

올해 들어 10개월간 로보센스가 개발한 '라이다'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응용 제품의 판매량은 각각 13만6000대와 12만17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4만700대와 2만4400대를 이미 한참 넘어섰다. 그 중 라이다 판매량은 지난 2020~2022년 3년간의 판매량을 합한 것보다 높은 수준이다.  

중국 컨설팅업체 차이나 인사이트 컨설턴시(灼識咨詢∙China Insights Consultancy)에 따르면 2022년 판매 수익 기준으로 국내외 라이다 솔루션 시장의 '상위 3개사 시장점유율(CR3)'은 전세계 시장이 28%와 중국 시장이 79%로,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의 쏠림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로보센스의 라이다 솔루션 시장점유율은 전세계와 중국시장에서 각각 7%와 20% 정도로 모두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라이다 판매량에 로보센스의 매출 또한 눈에 띄게 확대됐다. 올해 3개 분기 로보센스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3억6600만 위안 대비 62% 늘어난 5억9300만 위안으로, 이미 2022년 한해 매출을 넘어선 상태다. 

IPO 신청서에서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2020~2022년 로보센스의 영업수익(매출)은 1억7100만 위안, 3억3100만 위안, 5억3000만 위안이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3억29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2억3700만 위안) 대비 38.7% 늘었다. 2020~2023년 상반기 기준, ADAS 응용 제품 판매를 통해 거둔 수익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 12.1%, 30.2%, 44.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 특징주] 라이다 대장주 1호 '로보센스'③ 3대 경쟁력 주목할 때>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