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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S에 시총 1위 자리 뺏길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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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애플이 주력 제품인 아이폰 판매 부진 우려로 최근 주가가 하락하면서 전 세계 시가총액(시총) 1위 자리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뺏길 위험에 빠졌다.

지난해 48% 올랐던 애플 주가는 올 들어서는 4%가 빠졌다. 반면 MS 주가는 지난해 57% 오른데 이어 올 들어 지금까지 약 2% 상승했다.

10일 애플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0.4% 하락한 반면 MS 주가는 1.6% 상승, 그만큼 시가총액 차이가 줄어들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현재 2조8660억 달러이고 MS의 시총은 2조8370억 달러이다. 애플 시총은 지난해 12월 14일 3조810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MS는 지난해 11월 시총 2조844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의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에 밀려 올 첫주 30% 급감한 것으로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분석가들이 이번주 고객보고서에서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전했다.

애플은 내달 2일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07년 아이폰 출시 후 가장 큰 신제품 출시 이벤트로 꼽힌다. 하지만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9일 비전 프로 판매가 올해 주당 수익률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MS는 2018년 이후 몇 차례 애플을 누르고 시총 1위 기업으로 오른 적이 있다. 가장 최근 사례는 2021년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의한 공급망 부족에 대한 우려로 애플 주가가 하락했을 때이다.

애플과 MS 모두 기대수익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는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편이다. 애플은 최근 10년간 평균 PER이 19인데 현재 28 수준이다. MS의 PER은 현재 31로 10년 평균 24를 상회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사진=블룸버그]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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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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