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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中 부품 배터리' 전기차 1일부터 보조금 못 받아

기사입력 : 2024년01월02일 11:22

최종수정 : 2024년01월02일 11:22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올해부터 미국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지급 요건을 강화하면서 보조금 대상 차종이 대폭 줄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올해 구매하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은 총 19개다.

브랜드별로 테슬라 5개, 리비안 5개, 포드 3개, 쉐보레 2개, 지프 2개, 크라이슬러 1개, 링컨 1개 등이다.

이는 지난해 말까지 43개 차종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그 이유는 올해부터 배터리 부품 요건이 강화돼서다. 미국은 배터리 부품과 핵심 광물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고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한해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배터리 부품은 2024년부터,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은 2025년부터 외국우려기업(FEOC)에서 조달하면 안 된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중국에 있는 거의 모든 기업을 FEOC로 규정했다.

미국 재무부는 일부 자동차 제조사들이 공급망을 조정하고 있어 추후 지급 대상 명단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

전기차 충전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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