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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버스사고' 현장에 시민 애도 이어져

기사입력 : 2023년12월26일 18:39

최종수정 : 2023년12월26일 18:39

평일 낮에도 유동인구 많아
희생자 추모하는 꽃다발 쌓여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지난 2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역 2층 12번 환승센터에서 전기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과 추돌해 다수의 사상자를 내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6일 경기 수원시 수원역 환승센터 버스사고 현장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꽃다발이 놓여져 있다. 2023.12.26 jungwoo@newspim.com

해당 사고 발생 지점은 AK 백화점에서 롯데백화점으로 가는 길목으로 수원역 대합실과 인접해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26일 뉴스핌이 버스 사고난 현장을 가보니 사망자를 위로 하는 꽃다발이 놓여져 있었다. 이날 일부 시민들은 승강장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한참을 서서 바라보다 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가만히 와서 꽃을 놓고 가는 이도 목격됐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6일 경기 수원시 수원역 환승센터 버스사고 일어났던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해당 환승센터는 평일 낮시간임에도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2023.12.26 jungwoo@newspim.com

당시 해당 버스를 몰던 50대 여성 버스기사는 "한 승객이 '거스름돈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잠시 자리(운전석)에서 일어났다가 다시 앉는 과정에서 브레이크가 아닌 액셀을 밟은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역 시내버스 사고 당시 모습[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당시 이 사고로 보행자인 7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또 2명이 중상, 1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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