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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뚜렷한 재료없이 강보합 마감...조선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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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029.67(+7.98, +0.26%)
선전성분지수 9726.92(-17.47, -0.18%)
촹예반지수 1922.59(+4.69, +0.24%)
커촹반50지수 865.68(+3.64, +0.4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30일 중국 증시는 뚜렷한 재료 없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오전장 강세를 보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장 들어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로 전환됐고,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6% 상승했지만, 선전성분지수는 0.18% 하락했다. 촹예반지수는 0.24% 상승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하락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연말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기가 위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호재도 있었다. 신화(新華)보험이 차이나라이프와 함께 각각 250억위안(한화 약 4조5000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증권투자업체를 신설키로 했다. 해당 업체는 사모펀드 형식으로 중국 증시에서 저평가된 배당주에 집중 투자하고, 이를 펀드 상품화해서 일반인들에게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국선박 관련주가 대폭 상승했다. 최근 장쑤(江蘇)성 국방과학공업이 발표한 문건에 따르면 2025년까지 세계적인 선박 및 해양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으로 공개됐다. 이에 쿤촨즈넝(昆船智能)이 11% 상승했고, 중국선박(中國船舶), 중촨한광(中船漢光), 중촨커지(中船科技)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스마트카 부품주의 강세도 이어졌다. 중국의 전기차 산업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부품주 역시 장기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둥안둥리(東安動力)가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창화(長華)그룹, 잉리(英利)자동차, 진퉈(晋拓)홀딩스 역시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들의 자금도 매수세에 합류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63억 77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21억 39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85억 16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원화로 약 1조5300억원 규모다.

중국 광다(光大)증권은 이날 증시에 대해 "여러 가지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A주가 지속 반등할 수 있을 것이며, 연말 증시는 긍정적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12월에는 자동차, 식음료, 제약바이오, 석유 및 화학, 철강 등 업종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코멘트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01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13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2%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9일 추이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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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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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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