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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부산, '엑스포 유치 염원' 열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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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남동현 기자 = "꿈은 이루어진다. 오늘 부산이다."

대역전 드라마를 꿈꾸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시민들의 염원이 부산을 뒤덮고 있다.

28일 오후 8시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유치를 염원하는 부산시민 1000여명이 모여 대규모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입장을 시작한 행사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민회관을 가득메운 시민들의 응원 열기는 뜨겁게 달아 올랐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28일 오후 8시30분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부산엑스포 대시민응원전에서 대형태극기와 함께 안산 대부도에서 부산까지 460㎞ 걸어온 2030부산세계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 경기안산지회 빈준호 회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해'라는 적인 손푯말을 선보이고 있다. 2023.11.28.

부산시민회관 앞에는 '꿈은 이루어진다', '오늘, 부산이다'라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부산시민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행사 도중에 부산시의회 의원들은 부산시민회관 입구에 마련된 엑스포 메시지벽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수철의 '젊은 그대' 노래에 맞춰 '오늘, 부산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응원 손깃발과 LED 부채 등을 흔들며 흥을 끌어 올렸다.

부산시립합창단이 '돌아와요 부산항에' '부산 갈매기' 등을 부르자 시민들의 응원 열기는 더 뜨거워졌다.

1층 응원석 맨 앞줄에는 대형태극기와 함께 안산 대부도에서 부산까지 460㎞ 걸어온 '2030부산세계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 경기안산지회 빈준호 회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해'라는 적인 손푯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난 2년여 간 시민들과 함께 해 온 많은 일들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형분 부산시장이 28일 오후 8시30분께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대규모 시민응원전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3.11.28.

박 시장은 "오늘 결과에 관계없이 지난 2년여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해온 일들은 우리 부산의 잠재력과 역량을 뛰어나게 하는 일이었다"면서 "부산이 또 하나의 성장 거점이다.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갖게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막을 건널 수 있게 하는 건 당장 손해 쥔 한 병의 물이 아니라 저 너머 오아시스가 있다는 희망이다. 부산에 대해 새로운 희망을 선물해 주신 위대한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끝까지 어메이징 부산, 넘버원 부산, 부산 이즈 레디를 외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등장한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이날 '부산 이즈 레디'를 외치며 부산시민들의 환호를 유도하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부산에 유치해", "됐나 됐다", "11월 28일은 부산이다"라는 응원 구호를 외쳤다.

발표는 29일 오전 1시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파리 현지 투표 현장 생중계를 시청하며 모두 한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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