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시장서 주목받는 알테오젠,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뭐길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맥주사에서 피하주사로 변경 가능한 기술
투약 시간도 줄이고 제약사 약가 보전도 가능
알테오젠 유일한 경쟁사 '할로자임' 특허 거진 끝나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알테오젠이 최근 머크와 오리온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상을 거치면서 플랫폼 'ALT-B4'가 주목받고 있다. ALT-B4를 이용하면 약물을 정맥주사에서 피하주사로 변경할 수 있는데, 투약 시간을 분 단위로 줄일뿐 아니라 IRA로 약가 인하라는 장애물에 부딪힌 미국 제약사들도 눈독을 들이는 플랫폼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글로벌 빅파마 머크(MSD)에 기술이전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 플랫폼을 독점 계약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MSD에 회사를 매각하는 시도가 결렬된 이후의 협상이다. 그 이전에도 국내 유통기업 오리온그룹이 알테오젠을 인수합병(M&A)하려 한 바 있다. 올해만 해도 알테오젠이 커다란 협상을 몇 차례 거친 셈이다.

[로고=알테오젠]

알테오젠이 바이오텍 중에서도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플랫폼 기술'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 기술만 있으면 1개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기업에 기술수출할 수 있기 때문에 확장성이 크고 매출이 지속적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알테오젠은 'ALT-B4'에 비독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다양한 제약사들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뒀다. 

알테오젠의 대표 기술은 2019년 말 개발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 플랫폼이다. 이를 이용할 경우 약물의 제형을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변경할 수 있다. 'ALT-B4'를 피부에 주사할 경우 피하지역에 있는 당사슬을 잘게 부숨으로써 약물이 통과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혈관으로 약물이 바로 들어가지 않고 피하로 들어간 후, 몸 안으로 천천히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 

SC 제형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주목받는 제형으로 꼽힌다. 정맥에 항암제를 투여할 경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피하주사는 투약 시간을 분 단위로 줄여주기 때문에 환자와 의사의 만족도를 높인다. 제약사도 SC 제형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미국 법안인 IRA에 따르면 오는 2026년부터 일부 약물은 가격을 인하해야 하지만, 두 개 이상의 활성 성분을 가진 약물은 신약의 지위를 획득해 협상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즉 IV 제형만 있었던 약물에 SC를 새롭게 접목할 경우 약가를 보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인간 히알루로니디아제를 갖춘 유일한 경쟁사에는 글로벌 1위 할로자임이 있지만, 특허가 2027년으로 얼마 남지 않아 알테오젠에 유리한 상황이다. 알테오젠 측은 미국 할로자임이 PH20으로 만든 최초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대비 ALT-B4의 활성과 생산성이 각각 1.5배와 10배씩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지금까지 4개 기업에 기술을 수출했다. 알테오젠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기술수출한 곳 1곳은 내년 초 글로벌 임상 3상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5년이면 기술을 적용해 제형을 변경한 최초의 약물이 등장할 거라고 예상된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통증 및 부종완화 약물로 쓰기 위해 'ALT-BB4(제품명 테르가제)'도 개발 중이다. 세계적으로 약 1조원 수준을 유지하는 동물 히알루로니다제 시장에 진출하려는 목적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다른 바이오텍들은 임상을 직접 수행하기 때문에 드는 돈이 많지만, 알테오젠은 반복적으로 플랫폼을 수출하기 때문에 마일스톤이 생기고 2025년 정도가 되면 매출도 가시화될 거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