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수능 시험장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금호고등학교에서 시험 준비 상황을 둘러보고 시험장을 사전에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학년도 수능 준비상황 및 시험장 안전 점검차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금호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2023.11.13 pangbin@newspim.com |
이 부총리는 "교육부는 매년 시도교육청,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철저한 사전 준비 및 비상 대응체계를 갖춰 안전한 수능시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교통 소통 원활화,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수능 문답지 보안 관리 등에 대해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3주간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 대해 안전 점검을 했다"며 "다행히 일기예보에서 한파는 없을 것으로 되어 있지만 모든 준비를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충남 공주 지역 등 지진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재난 등 시험장 시설 안전 대비와 관련 시설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도교육청,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함께 수능시험 당일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하게 조치하는 등 수능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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