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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KF-21 40대 초도양산, 기재부 설득·국회 여야 지지 얻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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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출입 기자단 간담회
"예산 증액 부분, 여야에 설명
가격·전력공백 종합 판단할 것"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3일 KF-21 초도 양산 계획과 관련해 "예산 당국인 기획재정부를 설득하고 예산 증액 부분에 있어 확고하게 여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의원들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장관은 최근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사전 사업타당성 조사에서 초도 생산 물량을 당초 40대에서 20대로 줄여야 한다는 잠정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 국방컨벤션에서 취임 후 첫 출입 기자단 간담회를 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국방컨벤션에서 지난 10월 7일 취임 후 첫 출입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번 KF-21 초도 양산에 대한 사업타당성 조사는 이르면 오는 11월 6일 김윤태 KIDA 원장 결재를 거쳐 7일쯤 국회에 최종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2월쯤 보고서가 나오고, 내년 2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계획이 심의·의결되면 상반기 중 최종 계약이 체결된다.

신 장관은 KIDA의 이번 사업타당성 조사 결과와 관련해 "방위사업청의 가격 조건도 봐야 하고 우리 공군은 전력 측면도 검토해야 한다"면서 "초도 양산 물량이 20대가 옳았는지 아니면 40대가 옳았는지는 몇 년 후에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KF-21 사업은 시제 1호기부터 시제 6호기까지 330여 차례 시험비행을 거쳤다. 지난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도 받고 순항 중이다.

신 장관은 "지금 KF-21이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무장 능력은 아직 확인이 안됐다"면서 "전력공백 측면은 해당 공군이 맞추기로 했고, 가격 문제는 방사청이 판단해서 종합 결론을 내 기재부를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군은 오는 2026~2028년 기간 KF-21 전투기 40대를 초도 생산한 뒤 2032년까지 80대를 추가 양산해 모두 120대를 공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다만 KIDA 측은 ▲KF-21 사업 성공의 불확실성 ▲기술적 완성도가 아직 성숙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초도 생산 물량 감축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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