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에 겨울나기 온기꾸러미 전달

기사입력 : 2023년11월03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11월03일 11:15

서울전역 6000여가구에 제설제·방한용품 등 나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4일 서울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에서 자원봉사캠프, 바로봉사단, 북한이탈주민자원봉사단, 서울동행 대학생 청년 등 서울시민 350여명과 함께 '겨울나기 온기 꾸러미 포장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본격적인 폭설과 한파가 시작되기 전에 서울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을 살피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포스터 [자료=서울시] 2023.11.03 kh99@newspim.com

겨울나기 온기 꾸러미는 친환경 제설제와 방한양말, 마스크 등 방한용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가 이웃에 마음을 직접 전할 수 있는 응원 메시지 카드도 함께 동봉된다. 자원봉사자들이 소분해 포장하는 제설제는 천연재료인 '불가사리'로 만들어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개회식에서는 자원봉사캠프, 바로봉사단, 북한이탈주민자원봉사단, 서울동행 대학생 청년 대표가 함께 무대에 올라 '따뜻한 동행, 온기 전하는 서울' 온도탑 점등식에 참여한다. 온기 꾸러미를 완성해 서울의 온도를 올리는 활동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조현두 바로봉사단 대표 '나눔코리아' 회장은 "이웃을 위한 의미 있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대되며 공동체로서 함께 연대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캠프와 바로봉사단은 12월까지 재난에 취약한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6000여개 온기 꾸러미를 전달하는 활동도 전개한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이번 활동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으로 이웃을 함께 보듬으며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서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활동 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선 자원봉사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홍보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겨울나기 온기 꾸러미 포장·나눔 활동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