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경상국립대학교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우주항공강국 도약과 항공우주산업의 발전 방향을 이끌어가기 위한 '2023 에어로스페이스 국제 컨퍼런스(AICon 202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는 2016년부터 'UAM(K-PAV) 국제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해 항공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올해부터 항공분야 외에도 우주항공청 개청에 대비해 우주와 관련된 주제를 추가함으로써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대표적인 국제 컨퍼런스로 확장하게 됐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2일 경상국립대학교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3 에어로스페이스 국제 컨퍼런스(AICon 2023)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3.11.02 |
PAV란 개인이 집에서부터 목적지까지 지상과 공중의 교통망을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을 말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해 "우주항공산업의 범위가 무궁무진하고 비전과 전망이 밝기 때문에 앞으로 생활하는 데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주항공청 설치와 기업 유치에 노력한다면 경남은 우주항공분야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컨퍼런스에서 우주항공산업과 우수인재 양성에 대한 정책을 공유함로써 대한민국의 경제비전을 확실하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구글폼을 이용한 사전 및 현장등록을 동시에 진행해 신청자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우주‧도심항공교통(UAM) 산업 관계자 400여 명을 포함해 학계, 기업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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