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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 현장 맞춤형 가상현실 경찰 교육 훈련 콘텐츠 공개

기사입력 : 2023년10월20일 10:22

최종수정 : 2023년10월20일 10:22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하 스코넥)는 오는 2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3)'에서 현장 경찰관 대상 가상현실(VR) 교육 훈련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스코넥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경찰 바이어와 치안 산업 관계자에게 가변형 시나리오 기반 VR 경찰 교육 훈련 플랫폼 '폴리스원(POLICE ONE)'과 올-인-원(All in One) 형태의 이동형 VR 훈련 하드웨어를 공개한다.

'폴리스원'은 8종의 VR 훈련 콘텐츠와 훈련 평가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VR 훈련 콘텐츠는 실제 치안 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경찰 훈련 매뉴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다양한 훈련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상황에 맞춘 '가변형 시나리오'를 활용해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훈련 평가 시스템은 개인별 현장 대응 능력을 파악해 체계적인 훈련과 평가를 돕는다. 실제 현장 경찰 투입 시 2인 1조 배치 상황을 콘텐츠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동시 접속 환경을 구현했다.

[사진=스코넥엔터테인먼트]

이동형 VR 훈련 하드웨어는 HMD부터 터치모니터, 햅틱 장치(테이저건, 권총, 삼단봉) 등 훈련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가방 하나에 올-인-원으로 구성했다. 현장 대응으로 분주한 경찰관들이 별도의 교육센터로 가지 않고 근무지에서 상시 훈련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최정환 스코넥 개발 부사장은 "대한민국의 치안 역량은 'K-COP'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기술과 사회상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훈련에도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스코넥은 경찰 교육 훈련 콘텐츠를 상용화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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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피해자 몰려 혼잡한 티몬 사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저게 무슨 말이에요? 그래서 대기하라는 거예요, QR로 하라는 거예요?" 26일 위메프에 이어 티몬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하자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으로 몰리면서 현장이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만, 티몬 환불 소식에 피해자가 몰리면서 혼잡한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환불 절차가 혼선을 빚어 피해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오전 9시경 현장은 QR과 현장 대기, 번호표를 받으려는 피해자로 뒤섞여 혼잡했다. 티몬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손에 수기로 작성한 종이를 가득 들고 "1808번부터는 수기 말고 QR로 접수하겠다"고 설명했지만, 현장 피해자들은 '몇 번부터라는 것이냐', '앞 번호는 처리되고 있는 거냐'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인원이 매우 많아 마이크도 없는 직원 목소리는 뒤까지 들리지도 않았다. 뒤에 선 사람들은 서로 앞 사람에게 "안 들린다, 뭐라고 말하고 있느냐", "그래서 QR이란 거냐, 대기하란 거냐"는 등 물어보기도 했다.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도 현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현장을 벗어나면 환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새벽부터 대기 중이라는 박 모(52) 씨는 기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오전 8시에는 수기로 쓰랬다가 지금은 또 QR로 한댔다가 그러고 있다"며 "앞에서 설명하는 사람이 직원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기 접수를 했지만 여기 있다가 돈을 받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현장에 피해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현재 새벽 3시 피해자 기준 1070번대 대기표, 아침 7시 기준 1551번대 대기표를 받은 상황이다. 1070번 피해자 A 씨는 "새벽부터 올라와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고, 1551번대 대학생 피해자 B 씨 또한 손에 수기표를 꼭 쥔 채 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현장 피해자들에 따르면 새벽부터 대기한 400번대 피해자들이 사옥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류광진 대표는 현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순차적으로 해결해 드리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위메프에서는 류화현 대표가 현장을 직접 통제하며 소비자의 빠른 환불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위메프 본사 현장에서 환불받은 누적 인원은 약 2000명으로 집계됐다. 위메프가 환불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하면서 화가 난 티몬 고객들은 전날 사옥 내부 진입을 강행해 사옥을 점거한 후 농성을 벌였다. 이후 티몬이 현장 환불을 진행하는 사실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mkyo@newspim.com 2024-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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