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 내 한 농가에서 참드림 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안성쌀 참드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자재 상승과 쌀값 저하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드림 벼베기에 나선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2023.10.17 lsg0025@newspim.com |
'참드림'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대표적인 쌀 품종으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부드럽고 찰지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한 벼 품종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쌀연구회(회장 김지선) 등 농업인들과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농협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특히 현장을 찾은 김보라 시장은 직접 콤바인을 운전해 벼 베기를 시연하며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준 농업인들과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16호, 참드림 등 국내육성품종 보급 확대와 더불어 벼 재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간물떼기 방법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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