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죽도시장서 수산물 안전캠페인도 전개
황재철 위원장 '현장 직접 점검으로 도민 불편해소 최선"
[영덕·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예결특위)가 5일 포항과 영덕지역에서 민생현장 점검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확인은 제12대 제2기 예결특위 구성 이후 첫 의정활동으로 이튿날인 6일까지 이어진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이날 영덕지역을 방문해 어촌 민생경제와 연결되는 축산항 어항시설 정비사업과 금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장을 둘러보고 주요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5일 영덕지역 민생현장을 찾아 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2023.10.05 nulcheon@newspim.com |
또 영덕고래불국민야영장으로 이동해 10월 7~9일까지 이틀간 예정된 '2023 경북도 Hi-웰니스 의료관광 페스타' 개최지를 방문, 최종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동해안 엽채류연구소 및 유통단지 조성 유치 건의 대상지를 둘러보고 어촌 활력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예결특위는 이튿날인 6일, 포항을 방문해 지방하천 수해복구를 위한 냉천 사업 현장과 송도 솔밭을 방문해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정밀 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으로 전면 통제되고 있는 죽도시장 동빈교 현장을 찾아 향후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예결특위는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지역 관광객 감소 및 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지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현장 직접 확인과 점검 등을 통해 도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챙겨 불편사항 조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